300만 장 판매 '철권8', 로켓런처 쓰는 안나 나온다

3D 대전 격투의 큰 축을 담당하는 철권이 이번에도 1,000만 장 이상을 판매할까? '철권8'이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300만 장을 돌파했다. 철권7보다 더 '빠른' 속도다.


철권8의 판매량 정보는 25일 진행된 철권 토크 라이브: 시즌2 스페셜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판매 속도 역시 강조했다. 철권8의 300만 장 돌파 기간은 철권7보다 짧았다. 철권7의 판매량이 1,200만 장을 기록하며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기록으로 남아있는 만큼, 철권8이 7편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2023년 출시된 대표적인 격투 게임 시리즈 신작 '모탈 컴뱃1'과 '스트리트 파이터6'는 각각 500만 장, 4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이들보다 늦게 출시된 철권8 역시 추가적인 판매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날 스페셜 방송에는 새롭게 안나 윌리엄스가 공개됐다. 안나는 시즌2 캐릭터 패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3월 31일 배포될 예정이며 4월 3일부터는 모든 이용자가 개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안나는 단색의 헤어스타일에 강렬한 붉은 빛이 더해졌으며 복장 역시 배틀 슈트와 코트를 더해 고풍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느낌을 함께 살리고자 했다. 특히 맨손 격투를 넘어 근래 다양한 무기들을 대전에 포함시킨 철권8의 특징에 맞게 안나의 상징적인 무기인 로켓 런처 역시 실제 대전 중에도 사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