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보드 게임 '봄버스터즈', 17일 보드게임콘에서 국내 정식 출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협력 추론 보드 게임 '봄버스터즈'가 2025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 SDJ) 수상 이후 7월 국내 공식 출시된다.




올해의 게임상은 1979년부터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의 보드게임 상으로, '카탄', '티켓 투 라이드', '딕싯' 등 대표작들이 역대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심사위원단은 7월 14일 2025년 올해의 게임상 수상작으로 '봄버스터즈'를 최종 선정했다. 본 작품은 2~5명이 팀을 이뤄 논리적 추론을 통해 폭탄 해체에 도전하는 협력 보드게임이다. 각 플레이어는 숫자가 적힌 전선 타일을 소지한 채, 다른 이의 타일 정보를 논리적으로 유추해 진행한다. 주어진 미션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모두가 승리하지만, 일정 횟수 이상 실수할 경우 즉시 게임에서 패하게 된다.

게임에는 66개가 넘는 다양한 미션이 포함되어 있어, 매번 새로운 규칙과 도전 조건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임무 달성 시 제공되는 업적 스티커 등 소소한 수집 요소도 특징이다. 심사위원회는 "게임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면서도 플레이어들의 역량 또한 성장하고, 긴장감을 만화적인 연출로 완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봄버스터즈'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보드게임콘' 코리아보드게임즈 부스에서 최초로 국내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체험존과 게임 설명 세션이 함께 마련되며, 제품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7월 21일부터는 코리아보드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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