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서브컬쳐 축제, ‘빌리빌리 월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3년 전 '블루 아카이브'의 참전으로 국내에 알음알음 알려진 빌리빌리 월드는 원신, 명조, 명일방주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서브컬쳐 게임은 물론 2차 창작, 무협, AAA급 게임까지 총망라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브라운더스트2', '트릭컬 리바이브' 등 국내 서브컬쳐 게임의 참가도 활발하죠.
서브컬쳐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작들도 올해 빌리빌리 월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서머 게임 페스트 이후 바로 빌리빌리 월드에 참가, 글로벌에 이어 중국 유저들에게 출시 전 눈도장을 찍었죠. 또한 '데스스트랜딩2', '보더랜드4'까지 대작 게임들도 점차 관심을 가지며 그 밀도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빌리빌리’가 서브컬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뭉친 유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출발했던 곳인 만큼, 그 덕심은 폭염과 소나기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래도록 빌리빌리에서 서브컬쳐 게임과 미디어믹스를 접했던 유저들, 그리고 각종 IP의 팬을 비롯해 2차 창작과 중국 성우 팬들까지 다양한 층이 모인 ‘빌리빌리 월드’, 한 번에 담기엔 너무나도 방대한 그 현장을 최대한 압축해 담아보았습니다.
▲ 이, 이것은 오늘 하루 통조림이 될 것이라는 징조 ▲ 곧 이 거대한 행사장이 사람으로 가득찰 예정입니다 ▲ 행사가 너무 많아서 한 컷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안내판 ▲ VIP/초청권 입장 입구는 2관과 3관 사이 북문입니다 ▲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부스 ▲ 체험 예약은 오픈런으로 벌써 꽉 차다니 ㄷㄷ ▲ 글로벌 CBT에 중국 사전예약까지 준비 중인 트릭컬도 빌리빌리 월드에 참가 ▲ 빌리빌리 월드가 코미의 볼따구로 가득해 ▲ 그 맞은편의 삼국: 모정천하, 역시 중국에 관우상 없으면 좀 허전하죠 ▲ 그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붉은사막 부스 ▲ 입구 포토 타임은 국룰 ▲ 사슴왕 의자에 왜 헥세 마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좋아(?) ▲ 이른 아침부터 시연 대기열이 차츰 늘어나기 시작 ▲ 금새 꽉 찬 시연대에선 각자 보스 공략에 여념이 없습니다 ▲ 스트리머들도 텐션 올려서 시연, 과연 4명의 보스를 다 잡을 수 있을까요? ▲ 그 맞은편에는 또다른 대작, '보더랜드4'가 자리잡았습니다 ▲ 서브컬쳐와 대작만? 인디 게임도 존재감을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인디 게임존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V.E.D, 다소 과장되게 날아가는 캐릭터 빼곤 꽤 괜찮았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 뚱코알라의 매력을 선보이는 팰월드 ▲ 까부냥과 베비뇽까지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을 리가 ▲ 서브컬쳐 기대작하면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빠지면 섭하죠 ▲ 다음 번엔 저도 관리자 자격 좀 굽실굽실....아니지, 정식 출시 좀 ▲ 엔드필드, 붕괴: 스타레일, 소전2의 삼각지대 = 상습 정체 구간 ▲ 뭔가 이것저것 있지만 뚫고 가서 보기엔 카테나치오가 너무나도 견고한 것 ▲ 안구사....아니 앨바 너도 어서 나와주길 ▲ 정체 이유 2, 명조 부스도 바로 부근이었습니다. 심지어 성우 이벤트까지 ▲ 그 다음에 바로 이어지는 알토의 홀로그램 도전, 알토야 그래서 어디 배 수리비 벌 수 있겠니 ▲ HOXY 이것은 엑시아 언니의 실장각? ▲ 글로벌 테스트 중인 '이환'도 참가, 현장에서 즉석 레이싱 대결 ㄱㄱ ▲ 대기 중인 나나리와 민트도 한 장 찰칵 ▲ 이런 곳에 기가바이트의 하이엔드 PC도 빠질 수 없지 ▲ 서브컬쳐 행사에 미소녀 마케팅은 국룰 ▲ 여기에 이타샤까지 본격적인 영업을? ▲ 배그와 블라인드스팟으로 빌리빌리 월드를 찾은 크래프톤 ▲ 탑다운 슈팅에 맞춰 꾸민 부스에 시연존 ▲ 다양한 이벤트 굿즈까지 보급상자 드롭 확실하고 ▲ 화끈한 여름 컨셉의 브라운더스트2, 코스어 사진 찍으려는 인파가 이렇게 많을 줄은 ㄷㄷ ▲ 스트리머 친선전 매칭이 한창인 오버워치 부스 ▲ 뒤에서는 요원들이 어셈블, 앞뒤로 빈틈 없이 포위망 완성(?) ▲ 인형탈 행진이 명물이긴 하지만 설마 껌 인형탈이 나올 줄은? ▲ 작년과 달리 조이토이는 안 왔지만 워해머 40K의 용사들은 집결 완료 ▲ 한 달 전 상하이부터 시작해 중국 전역을 순회한 도로롱이 다시 상하이로 귀환 ▲ 그 옆으로 가면 있는 블루 아카이브 부스에서는 김용하 총괄 PD가 등장? ▲ AGF도 편의점이 왔으니 빌리빌리 월드에 로손 오는 게 이상하진 않을 듯요 ▲ 퍼니싱 외에도 그간 로손 콜라보한 게임들의 굿즈까지 올콜렉, 시기를 놓쳤다면 무조건 방문 ㄱㄱ ▲ 작년과 달리 테마파크 느낌으로만 꾸민 디즈니 부스 ▲ 트론을 탄 하루히라 이거 희귀하군요 ▲ 잠시 숨을 돌리러 중앙 광장을 나왔더니 초대형 엑스칼리버가? ▲ 굿즈가 가득 모인 8관에는 최근 본격 부활 중인 다마고치부터 ▲ 최근 완결난 지쿠악스까지? ▲ 건프라 하나만 테마로 사진을 쭉 찍어도 지면을 가득 메울 정도 ▲ 피규어도 이하동문 ▲ 아직 감수 중인 모더니아 피규어, 쓰읍 예약 언제 열리려나 ▲ 원형만 나온 피규어도 한가득 = 앞으로의 대출혈 예고, 이것은 불안과 행복의 모순나선일지도 ▲ 으아닛 고잉 메리호 대체 얼마만이야 ㅜ ▲ 나는 해적왕이 될 테다 by 루피.....아니 루시 ▲ 크레인과 뽑기, 기본 중의 기본이죠 ▲ 이런 규모의 서브컬쳐 행사에 2차 창작존도 빠지면 섭하지 ▲ 심지어 빌리빌리 월드에서는 성우 사무실까지 본격적으로 참여, 팬미팅도 진행한다 ▲ 코스어, 스트리머들이 직접 팬들과 만나는 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 뭐니뭐니해도 서브컬쳐 게임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타샤도 한가득 모여있다 ▲ 어....음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맞긴 하니 이것도 이타샤 맞다고 치죠 ▲ 아글라이아 본인이 등판 ▲ 본인은 안 왔지만 같은 테마만 세 개 있을 정도로 인기인 카스둥이 ▲ 뭐니뭐니 해도 빌리빌리의 근-본이 빠지면 말이 안 되는 법 ▲ 어느덧 폐관 시간이 다가오지만 ▲ 인파는 좀처럼 빠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 골목에서 갑자기 마지막 과제를 내는 Dr. 레이시오, 그런데 교수님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 한바탕 소나기는 그쳤지만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다음 빌리빌리 월드에서는 어떤 놀라움이 기다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