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제한 해제" 스텔라 블레이드 완전판 PC 버전 출시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12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앞서 PS5 독점작으로 출시됐다. 한국 개발사 최초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세컨드 파티 파트너로 참여했다.

PC 버전은 엔비디아 DLSS 4, AMD FSR 3 등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과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해 PC 환경에 최적화됐다.

지난달 공개된 데모 버전은 스팀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6천여명을 기록했으며,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 비율이 91%에 달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사전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스팀 글로벌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당일인 12일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이번 PC 버전 출시에 맞춰 자사 대표 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연결해 IP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니케' 테마의 미니게임과 한정 코스튬, 보스전 등이 추가되고, '니케'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캐릭터와 스토리, 미니게임 등이 업데이트된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 외에 '니어: 오토마타',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레이션 DLC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