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 예정인 엔씨의 MMORPG '쓰론 앤 리버티'가 스팀 글로벌 매출 11위를 달성했다.
정식 출시에 앞선 '쓰론 앤 리버티'의 이러한 성과는 얼리액세스 팩 판매 덕분으로 보인다. 현재 '쓰론 앤 리버티'는 정식 출시 5일 전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액세스 팩을 판매 중이다. 스탠다드 39.99달러, 디럭스 69.99달러, 얼티밋 99.99달러로 모두 동일한 얼리액세스 혜택을 제공하며, 각각의 에디션에 따라 변신과 의상, 그리고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거래하는 데 쓰이는 전용 재화인 루센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쓰론 앤 리버티'를 향한 글로벌에서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 스팀을 통해 진행한 글로벌 OBT에서 '쓰론 앤 리버티'는 OBT 첫날 최대 동접자 수 61,154명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첫 OBT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중 가장 많은 최대 동접자 수를 자랑했을 정도다. 무엇보다 글로벌 버전은 '비상' 업데이트를 통해 개편된 스킬 시스템 등이 적용된 버전인 만큼, 좀 더 유저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쓰론 앤 리버티'는 9월 27일, 얼리액세스를 실시하고 그로부터 5일 후인 10월 1일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이다. 북미, 남미, 유럽 호주,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S|X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선 이러한 관심이 정식 출시 이후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