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에픽 스토어에서 내려간 '다크앤다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에픽 게임즈가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제거했다.




'다크 앤 다커'의 개발사 아이언메이스(Ironmace)는 6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 공지를 통해 에픽게임즈가 '다크 앤 다커'를 에픽게임즈 스토어 페이지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상세한 사항은 확인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를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상대 측 주장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대 측은 아이언메이스의 'P3' 에셋 저작권 침해 등으로 엮인 넥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메이스는 게임의 에픽게임즈 스토어 삭제와 관련해 정확한 이유를 확인 중이라면서 게임 삭제가 완전히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게임 자체는 스토어에서 표시되지 않지만, 추가 구매 상품인 '다크 앤 다커: 레전더리 스테이터스'는 여전히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대처 방안도 모색해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P3'에 대한 저작권 침해는 없지만, 이전 침해 행위에 대한 손해 배상으로 8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결정에 따라 게임의 지속적인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단, 이러한 판결에도 스팀 서비스는 그대로 이어져 '다크 앤 다커'의 플레이 경험 자체는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의 분쟁은 형사 소송이 남아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