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드가 개발 중인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 스팀 심사를 통과했다.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은 시리즈 외전 '프린세스 메이커Q'에 등장하는 다이도우지 카렌을 주인공으로 한 신작이다. 다만, 같은 건 주인공 정도에 그친다.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린세스 메이커Q'가 현대에 가까웠던 반면,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의 무대는 판타지, 그것도 다양한 종족들이 존재하는 마계로 리메이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캐릭터들로 마인족의 아가레스 로이스와 그레모리 밀카, 숲의 일족의 올리아 스코비, 클리비아 무토, 수인족의 루포 캐닌, 샤를 캐닌, 용족의 그라실리스, 크레스티 남녀 각각 4명씩 총 8명의 친구가 등장한다. 이들 친구들은 단순한 친구에서 연인까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심지어는 동성 공략도 가능하다.
게임의 시스템은 기존 시리즈와 대체로 비슷하다. 스케쥴을 고려해 알바 활동과 각종 학습을 조합해 카렌의 다양한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약간의 용돈과 함께 자유롭게 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하는 자유 활동, 그리고 몬스터와의 전투를 기반으로 한 탐험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디자드 측은 스팀 심사 통과 소식을 전하면서 "스팀 키 전달 등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여, 얼리 액세스 버전은 이번주 금요일(4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