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막차 남았습니다! 데이모스 하드 in6000에 도전해보자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데이모스 어려움 난이도 선착순 클리어 이벤트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18일 in3000 클리어가 완료되면서 이제는 in6000 미션만 남은 상황.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6천등 이내에만 들어도 테두리만 제외하고 배경과 아이콘 스킨 보상을 받을 수 있는만큼 도전할 가치는 충분하다.

여기에 선착 3천명이 마감되면서 현재 어려움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한 단계 하향된 상태다. 물론 전투력 요구치를 비롯한 조건이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2단계 강화된 난이도에 턱걸이로 아쉽게 좌절을 겪었었다면 전력을 조금 더 보강해 다시 한 번 도전해보자.



▲ 이제 어려움 난이도는 1단계 강화만 적용 중! in6000에 도전해보자


중요한 것은 '전투력', 전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자
나혼렙 전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력이다. 이미 커트라인을 넘긴 뒤에는 그 캐릭터에 맞는 세팅이 중요하지만, 전투력이 미달될 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는 나혼렙이 적정 전투력보다 팀 전투력이 낮을 때 전반적은 대미지와 치명타, 브레이크 피해 등 대부분의 능력에서 큰 폭의 디버프를 받기 때문. 특히 광휘의 공방 어려움처럼 매우 높은 전투력을 요구하는 콘텐츠에서는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 광휘의 공방 어려움의 표기 요구 전투력은 125만부터 130만까지인데, 기존 2단계 난이도 상승 상태에서는 131만 이상의 전투력 세팅이 권장됐다. 현재는 3천명 달성이 종료되면서 난이도 상승폭이 1단계로 조정되었는데, 그래도 128만 이상의 전투력은 갖추는 것이 권장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전투력은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 세세한 세팅보다는 요구하는 적정 전투력을 먼저 넘기는 것이 핵심이다


전투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방법은 장비와 그림자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장비의 경우 주옵션에 신경을 써야한다. 공격력의 경우 성진우는 공격력%, 다른 헌터들은 모두 추가 공격력 메인 옵션을 사용하며, 이외 체력과 방어력은 성진우/헌터 구분 없이 모두 주옵에 추가 체력/추가 방어력이 유리하다.

주옵이 무엇이냐에 따라 비슷한 옵션이어도 전투력 차이가 수천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이런 장비가 몇 개만 있어도 즉시 1만 이상의 전투력 차이가 발생한다. 같은 맥락에서 보석의 경우에도 방어력%, 체력% 보석보다는 추가 방어력, 추가 체력 보석이 훨씬 유리하다.

장비 착용 시 '장비 점수'를 체크하는 것 또한 포인트다. 전투력 컷이 여유롭다면 세부 옵션이 중요하지만 전투력이 부족하다면 일단 장비 점수가 높은 것 위주로 구성해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단, 주옵션의 경우에는 반영 방식이 특이해 유수현이 공격력 주옵의 120점 투구를 착용하는 것 보다 방어력 주옵의 150점 투구를 착용하는 것이 전투력이 더 높아진다. 이렇게 착용할 경우 전투력 상승 대비 실질적인 캐릭터 성능 하락폭이 크므로 주옵션의 종류 자체는 맞춰서 착용해야 한다.

이외 코어의 경우에도 성진우 마인드 코어는 공격력%, 나머지 모든 경우에는 추가 공격력과 추가 방어력, 추가 체력을 챙기면 된다. 여기서 코어 특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투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전투력이 부족한데 끌어올 곳이 없다면 속성에 관련 없이 잘 키워진 성진우나 다른 속성의 코어라도 끌고와 착용해주자.



▲ 주옵션은 성진우의 공격력%를 제외한 모든 케이스에서 추가 공격력/방어력/체력이 유리하다



▲ 장비 점수가 높은 것을 착용하되, 주옵션 계열은 맞춰주도록 하자



▲ 당장 키워놓은 알맞은 속성 코어가 없다면 다른 속성이나 성진우의 코어라도 끌고오자


전투력을 높이는 또다른 방법은 바로 그림자 군단이다. 그림자 군단은 전투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인데, 기본적으로 군단 레벨이 한 단계 상승할때마다 전투력이 약 4,400씩 상승한다. 아티팩트를 세팅하고 캐릭터를 진화하는 등 전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세팅을 해본 이들이라면 4천 이상의 전투력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알 것이다.

게다가 그림자 군단은 실제 어떤 그림자를 팀에 편성 했는지에 관계없이, 전체 그림자의 성장도에 따른 전투력이 적용된다. 즉, 카이셀과 베르, 케르를 팀에 편성했더라도 탱크나 아이언을 육성하면서 그림자 군단의 전투력이 올라갔다면 그것은 그대로 팀 전투력으로 직결된다. 이 말은 곧 현재 육성도가 낮아 한 단계를 상승시키는 비용이 저렴한 그림자를 키워준다면 전투력을 손쉽게 펌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그림자는 하나를 집중 육성하기보다 여러 그림자를 균형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림자 군단의 경우 속성 육성이 불가능하다. 이는 그림자 군단 육성을 위해서 '게이트'를 플레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이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게이트 열쇠가 필요한데, 게이트 열쇠는 길드 상점에서 주당 3개 판매하는 것을 제외하면 마정석으로 구매하거나 유료 상품을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때 마정석으로 열쇠를 구매하는 경우 구매 횟수가 늘어날 수록 같은 수량의 열쇠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는데다가, 비용을 무시하고 열쇠를 구매하더라도 유료 소탕권은 수량이 한정적이니 직접 게이트를 돌거나 B등급 이하 게이트만 소탕해야 한다.

때문에 전투력 상승 효율을 고려하여 게이트 열쇠를 소량 구매해 군단 레벨을 끌어올리는 방법 자체는 추천하지만, 이미 전투력이 너무 크게 부족하고 마정석이 여유가 없다면 아쉽더라도 무리해서 열쇠를 구매하진 말자. 앞으로 게이트 열쇠를 꾸준히 구매하면서 다음 이벤트를 도모하는 것이 낫다. 어차피 명예 보상에 가까운만큼 캐릭터 모집에 사용할 마정석까지 모두 써버린다면 주객전도다.

참고로 게이트 열쇠는 일 2회 구매가 가장 효율 구간으로 추천되는 편이며, 평소 군단 육성에 힘을 주어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경우 5회 이상 충전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보유한 재화에 따라 충전량을 조절하자.



▲ 군단 레벨이 하나씩 오를 때마다 손쉽게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 다만 군단 육성을 위해서는 게이트 열쇠 구매가 필수라 마정석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치명타 확률을 더 챙기자
치명타의 경우 약 4200이 되면 표기 캡인 50%에 도달하여 치명타 세팅을 4~5천 전후로만 맞추는 유저들이 많다. 다만 이것은 동레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레벨이 훨씬 높은 광휘의 공방 어려움 같은 전장에서는 더 높은 치명타를 세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명타가 거의 터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

정확히 얼만만큼의 수치가 감소되는지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저들마다 의견 차이는 있지만 난이도 강화 2단계 기준으로 추천되던 세팅은 대략 치명타 1만 전후 이상이었다. 데이모스 추가 난이도 상승분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이곳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게이트 등 고난도 전장은 매우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치명타는 여유롭게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딜러의 경우 항상 최소 8천, 최대 1만 이상의 치명타 세팅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딱히 딜러가 아니더라도 치명타는 전투력을 많이 올려주는 스탯 중 하나이기 때문에 4천을 넘긴다고 크게 손해보지 않는다.



▲ 치명타를 4200에 딱맞춰 놓으면 고레벨 환경에선 치명타가 안터진다! 여유롭게 세팅할 것


최고 효율 헌터는 '유수현', 화속성 파티가 주력
전투력을 쥐어짜야 하는 현재, 되도록이면 더 낮은 전투력으로 클리어가 가능한 헌터를 기용해야 한다. 현재 광휘의 공방 환계의 첨탑에서 기용할 수 있는 헌터는 유수현, 토마스 안드레, 타와타 카나에인데, 이 중 유수현이 가장 공략에 적합하며 다른 헌터들보다 3~5만 가량 더 낮은 전투력으로도 공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환계의 첨탑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방어력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 유수현은 방어력 관통을 챙기면 다른 스탯이 증가하는 구조 때문에 방어력 관통을 매우 높게 구성해도 손해가 없어 이점을 가진다. 난이도 강화 2단계 기준 유저들이 추천하는 방어력 관통 수치는 스탯창 기준 40% 이상이었으며, 현재도 유수현의 방어력 관통은 이 수치를 전후로 세팅하는 것이 추천된다.

유수현이 주력인만큼 팀 구성 역시 화속성이 주력이며, 특히 에실 라디르는 없으면 공략이 불가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에실이 쌓는 약자 격파 디버프로 인한 받는 피해량 증가 디버프가 공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여기에 지나를 같이 편성해 추가 딜링과 함께 화력을 쏟아내자.

유수현의 아티팩트는 불타는 저주 4세트에 흑요석 4세트가 가장 고점이 높으며, 흑요석 세팅이 어렵고 전투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불타는 저주 8세트를 사용하자. 에실과 지나의 아티팩트는 역시 전투력을 가장 쉽게 높일 수 있는 불타는 탐욕/축복 8세트를 추천한다.



▲ 데이모스전에서 주로 쓰이는 세 명의 딜러 중 유수현이 가장 공략에 적합하다



▲ 유수현의 방어력 관통은 40% 이상을 목표로 세팅하자



어려워도 포기말자, 아크리치가 가장 큰 산이다!
이번 어려움 난이도에 처음 도전해 본 유저들이라면 첫 보스인 아크리치부터 공략에 난항을 겪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의외로 함정이다. 유저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특히 턱걸이로 세팅된 유저들의 경우 1네임드인 아크리치가 가장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아크리치의 방어력 강화 버프와 짧은 타임어택 시간 때문인데, 그만큼 아크리치전은 패턴을 숙지하고 짧은 시간 내에 에실 라디르의 디버프 중첩과 함께 브레이크를 유도, 화력을 쏟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에실 라디르의 창이 소환되는 부하 몬스터에게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부하에게 빠지는 창이 늘어나면 그만큼 아크리치에게 누적되는 약자 디버프가 줄어들고 유수현의 화력이 반감되어 공략 시간이 부족해진다.

우리는 전투력이 부족하고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채워서 잡게되는만큼 이렇게 빠지는 디버프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부하 몬스터가 없는 타이밍을 노려 에실의 창을 꽂아넣되, 부하가 소환되는 타이밍에는 지나와 유수현의 광역기로 모두 쓸어버리고 다시 에실이 나오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아크리치를 잡아냈다면 오히려 뒤는 시간이 더 많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녀석이 사실 진보스 수준. 아크리치만 처치하면 오히려 다음 스테이지들이 더 쉽다


아쉽게 데이모스를 못 잡는다면 축복 리셋을 노리자
아크리치 이후의 공략 난이도를 낮춰주는 또 다른 요인은 축복 버프에 있다. 아크리치를 처치한 후에는 죽음의 경계선에서, 기마 데이모스를 쓰러뜨린 뒤에는 죽음의 문턱에서 버프를 챙길 수 있는데, 개편 이후 버프 목록을 리롤할 수 있다보니 좋은 버프를 들고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서 챙기면 좋은 버프로는 적의 방어력 감소, 받는 피해 증가와 아군의 공격력 증가, 일반 스킬 피해량 증가, 코어 공격 피해량 증가나 치명타 확률 등이 있다. 궁극기 대미지 증가의 경우 화속성 파티의 화력이 궁극기보단 코어와 일반 스킬에 모여있기 때문에 효율이 그리 좋지 않은 편.

시간과 골드를 아끼기 위해서는 죽음의 경계선 첫 웨이브 처치 후 원하는 버프가 나오지 않으면 무료 리롤을 돌리고, 그래도 버프가 집을만한게 없다면 바로 메뉴를 불러와 재도전을 해주면 된다. 또한 죽음의 문턱에 등장하는 카텔의 경우, 아크리치를 잡고 넘어왔다면 전투 시간이 기본 1분 이상 남을 정도로 난이도가 너무나도 쉽다. 데이모스 최종전이 어렵다면 전설 등급 버프를 얻을때까지 재도전하는 것을 꼭 추천한다.



▲ 버프 리롤 기능이 도입되면서 좋은 버프를 들고 도전하기 쉬워졌다



▲ 카텔은 난이도가 이상할 정도로 낮아, 버프 리셋을 시도하기 아주 편하다


성진우 모드만이라도 클리어하면 선착순 도전 완료!
마지막으로 이번 in3000/6000 이벤트의 경우 어려움 데이모스 클리어를 기준으로 하며, 이는 성진우 모드만 클리어하더라도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세팅을 무난하게 해둔 경우 대부분 성진우 모드가 헌터 모드에 비해 전투력이 높다보니, 헌터 모드인 1라운드 아크리치를 뚫고 올라왔다면 최종 데이모스전 성진우 모드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여기에 바로 앞에서 카텔이 준 버프까지 단단하게 무장하고 왔다면 오히려 말을 탄 중간층의 데이모스보다도 전투 난이도가 쉽게 느껴질 수 있다.

헌터 모드의 경우 유저들의 평가가 갈리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평과 더불어 본인도 클리어 기록이 1분 이상 벌어질 정도로 성진우 모드의 난이도가 훨씬 쉬운 편이었다. 어차피 이벤트 참여는 성진우 모드만 클리어해도 되므로, 도저히 클리어 각이 안 나온다면 일단 귀환하고 다음을 기약하자.



▲ 성진우만 클리어해도 클리어가 인정되며, 헌터 모드 대비해서 난이도가 쉬우니 계속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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