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엔케이는 지난 12일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고, 올해의 6가지 개발 기조를 'R.E.L.O.A.D'로 구체화했다. 'R.E.L.O.A.D'는 각각 Refine(개선), Equal(밸런싱), Look(그래픽 개선), Overcome(편의성 개선), Advance(개선과 확장), Develop(신규 콘텐츠/시스템 업데이트)를 의미한다.
특히, 모험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업데이트로 '위상 정복자', '페이즈 스톤', '어설트 챌린지'가 대표적으로 공개됐다.
1250레벨 이상 참여 가능한 신규 필드 '위상 정복자'는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며, 최대 4인까지 도전 가능한 보스 몬스터 '히페리온'이 등장한다. 개발진은 '위상 정복자'가 2천 레벨 이후 옴니 스킬 위주로 성장하는 모험가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즈 스톤'은 야티카누 지역 이후의 성장 난이도를 극복하기 위한 신규 성장 시스템으로, 기존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아닌 캐릭터 능력 자체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어설트 챌린지'는 모험가 협회 주최 대회 콘셉트의 신규 콘텐츠로, 제한된 조건에서 자신의 전투 능력을 시험하고 랭킹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엘엔케이는 2000레벨 이상 신규 지역 '임페리얼 패스'와 개성 넘치는 사냥터, 스페셜 코스튬 등 기존 콘텐츠 확장 및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2.5D 그래픽의 개성과 섬세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그래픽 개선을 진행하고, 새로운 UI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원클릭 액션' 도입, 캐릭터 밸런싱, 버그 수정 등 편의 기능 개선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엘엔케이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붉은보석' 일본 서비스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RED STONE 20th Anniversary Part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남택원 대표는 축사를 통해 "붉은보석은 개발자 본인과 회사의 라이프 워크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붉은보석' 2025년 개발자 노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