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NEW RISE 업데이트 통했나? '마비노기' 순위 급등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70개 |

인벤 순위
NEW RISE 업데이트 주효했나? '마비노기' 순위 급등




▲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7일~7월 13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NEW RISE 업데이트 주효했나? '마비노기' 순위 급등
- 지난 6월, 넥슨의 장수 온라인게임 '마비노기'는 21주년을 맞이해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한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총 3,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현장에서는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게임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뤄졌죠. 그리고 최근, 당시 발표한 대규모 업데이트 'NEW RISE'가 적용되면서 '마비노기'에 대한 관심이 오랜만에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NEW RISE 업데이트는 던전 난이도 재구성, 성장 루트 재구축 등,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위한 체질 개선을 골자로 하는 업데이트이기도 합니다. '대격변' 수준의 변화를 통해, 오랜 기간 서비스된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죠. 거기에 PC방 무료 이벤트, 결제 금액 캐시백 이벤트 등이 맞물리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직 1차 업데이트만이 적용된 만큼, 앞으로 '마비노기'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카멘 익스트림' 업데이트, 로스트아크 2계단 순위 상승
- 지난 9일,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신규 레이드 콘텐츠 '카멘 익스트림'을 업데이트했습니다. 군단장 카멘을 더 많은 모험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기간 한정 콘텐츠로, 마지막 4관문만 플레이 하는 것으로 부담감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거기에 보스의 공격 패턴 난이도를 완화하거나, 전투 구간 도중 '정비소'를 두어 전반적으로 파티 플레이의 접근성 또한 높였습니다. 카멘 익스트림은 오는 8월 20일까지 서비스되며, 공략에 성공한 모험가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합니다.


국내 PC방 순위
7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2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7월 2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710만 시간, 전주 대비 5.5% 감소, 전월 대비 26.2% 증가
-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 주 전국 PC방 사용시간은 1,710만 시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월 대비 26%가량 상승한 수치이지만, 지난 주와 비교하면 약 5.5% 감소를 보였습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7%, 주말 평균 21.7%로 주간 평균 16.7%를 기록했습니다.

◎ PC방 무료 이벤트의 힘, '마비노기' 사용시간 934.2% 올랐다
- 지난 주 가장 높은 사용 시간 상승을 보여준 게임은 다름 아닌 '마비노기'였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무려 934%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는데요, 이를 통해 PC방 게임 순위에서는 무려 38계단이나 오른 12위에 안착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마비노기'의 활약은 NEW RISE 1차 업데이트 공개와 함께 진행된 PC방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게토 PC방에서는 '마비노기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마비노기에 접속만 해도 PC방 5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마비노기는 PC방 이용자에게 추가 전투 경험치, 레벨 즉시 달성, PC방 전용 타이틀 등을 상시 지급하며,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평소보다 강화된 PC방 접속 보상, 누적 접속 보상 혜택 또한 지급합니다.



▲ 7월 2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소녀전선
- 이번 주 초 스팀DB 트렌드 지표에는 1세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으로도 불리는 '소녀전선'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팀DB기준 7월 10일부터 집계된 이용자 지표 기준, 해당 게밍는 14,000여 명의 최다 동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상점 리뷰는 47%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복합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역 제한으로 인해 스팀에서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이 스팀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더욱 뚜렷해지는 실정입니다.

◎ 델타포스, 명일방주 콜라보 이벤트로 역대 최다 동접자 기록
- '소녀전선'에 이어, 또 다시 중국산 서브컬처 게임이 스팀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이는 모습이 감지됐습니다. 무료 온라인 FPS '델타포스'가 명일방주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최다 동접자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서는 전설 무기 스킨 2종, 오퍼레이터 스킨 등이 추가됐으며, 특별 미션을 꾸준히 클리어해 다양한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명일방주 팬이라면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스터에그 또한 게임 속에 숨겨두었다고 하네요.

◎ 신규 확장팩 출시로 인기 역주행, '림월드: 오디세이'
- 지난 7월 11일, 신규 확장팩 '오디세이'를 정식 출시한 글로벌 스테디셀러 '림월드'가 인기 역주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이전에도 매일 3만 명 수준의 동접자를 유지할 만큼 사랑받아 온 작품이지만, 업데이트 이후 지난 주말 사이에는 최다 동접자가 94,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그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우주로 나서는 모험을 그린 '오디세이' 확장팩의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인 편이 이같은 흥행 역주행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콘텐츠 외에도, 본편 시스템 개선을 통해 게임 플레이가 한층 더 매끄러워 진 점 또한 알아둘 만 하겠습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7월 13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세이버 뽑기 시작, '붕괴: 스타레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6위 기록
- 지난 11일,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와 콜라보 이벤트를 시작한 붕괴 스타레일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6위(14일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페이트 IP의 핵심 인물인 '세이버'와 '아처'를 신규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관심이 증가한 것이 그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그밖에 3.4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파이논' 등 신규 캐릭터 추가, 메인 스토리 서사 등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QWER과 협업 이벤트 시작
-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14일 기준 10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일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지는 인기 걸밴드 'QWER'과의 협업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는 멤버 별 스킨 4종, 보이스팩 4종, 레벨업 총기 스킨 1종 등 각종 치장 아이템이 추가되며, 출석 및 미션 달성 등 이벤트를 통해 QWER의 대표곡을 로비 배경음악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 7월 13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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