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쵸비' 정지훈, 산불 피해 이웃 위해 2천만 원 기부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17개 |
젠지 이스포츠 소속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쵸비는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기부 증서에는 기부자명 '프로게이머 정지훈', 기부금액 '2천만 원', 기부 목적 '2025 산불 피해 이웃 돕기', 기부일자 '2025년 3월 26일' 등이 명시되어 있다.




쵸비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보내주신 기부금은 2025년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소중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쵸비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월드클래스", "선한 영향력에 감동받았다", "역시 대황비" 등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쵸비 정지훈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종목 국가대표 미드라이너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고, 젠지 이스포츠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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