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금일(3일), '진 삼국무쌍' 시리즈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기념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시리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듣는 '진 삼국무쌍 오리진'의 대형 다운로드 콘텐츠에 대한 부분이다.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 '진 삼국무쌍 오리진'이지만, 아쉬움이 없던 건 아니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주인공 한 명으로 고정이라는 점, 그리고 삼국지를 기반으로 함에도 게임의 스토리가 가장 중요한 삼국정립 이전 적벽대전으로 끝나기에 아쉬움을 샀었고 이에 많은 게이머가 삼국정립을 기반으로 한 DLC 출시를 원한 바 있다. 대형 DLC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게이머들의 바람과 더불어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발표한 프로젝트인 만큼, 대체로 적벽대전 이후 삼국정립을 기반으로 한 DLC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리마스터에 대한 것도 이날 공개됐다. 1편부터 8편까지의 기존 넘버링 타이틀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정확히 어떤 타이틀이 될지는 미정이다. 다만, 넘버링 타이틀의 경우 5편까지는 PC로 출시된 적 없으며, 6편부터는 맹장전과 엠파이어스가 PC로 출시된 바 있는 만큼, 그간 PC로 출시되지 않은 1편부터 5편 사이의 넘버링 타이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