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월레스와 그로밋' 제작사가 포켓몬 애니메이션 만든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게임을 넘어 포켓몬 세계의 이야기를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톱모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2종이 팬들을 찾는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22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포켓몬 컨시어지 시즌2'와 완전 신규 애니메이션 '포켓몬 테일즈: 창파나이트와 피츄의 모험'을 공식 발표했다.

포켓몬 컨시어지는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2023년 12월 공개됐다. 주인공 하루가 포켓몬 리조트에 막 발을 들인 컨시어지로서 휴양지를 찾은 사람들과 포켓몬들의 힐링을 돕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함께 여려 사람들의 고민 등도 드러나며 단순 힐링물을 넘어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단, 짧은 분량이 아쉬웠던 만큼, 후속작에 대한 기대도 컸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이날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9월 4일 공개한다고 알렸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더욱 다양한 포켓몬들과 함께 새로운 인물, 그리고 포켓몬과 사람의 교감을 한층 강조하는 내용으로 전작 이상의 감정적 치유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예고됐다. 영국 브리스톨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드만 애니메이션의 피터 로드 대표가 직접 영상에 등장, 자신에게 정감가는 지방을 무대로 한 작품을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등장한 영상은 양 포켓몬 우르가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배경으로 창파나이트와 피츄의 모습을 살짝 공개하는 방식으로 신작 '포켓몬 테일즈: 창파나이트와 피츄의 모험'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작품은 아드만 특유의 캐릭터성과 코미디, 기교를 바탕으로 포켓몬 시점에서 그려낸 포켓몬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드만 스튜디오가 영국에 있는 만큼, 영국을 모티브로 한 가라르 지방을 배경으로 한 셈이다. 한편, 아드만 스튜디오는 국내에서는 그들의 대표작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들이 선보이는 포켓몬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켓몬 테일즈: 창파나이트와 피츄의 모험'은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







▲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설립자 피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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