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올해 지스타에서 신작 3종 공개한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3개 |



일 시: 2023년 8월 8일(화) 16:00 ~ 17:00
참 석: 권영식 대표, 도기욱 대표
발표내용: 넷마블 2023년 2분기 실적 및 게임 출시 일정, 향후 전략


■ 넷마블 2023년 2분기 실적 및 현황 요약

▣ 매출 요약
- 2023년 2분기 매출 6,033억 원(전기 +0.1%, 전년 -8.7%)
- 2023년 2분기 해외 매출 5,191억 원(매출 비중 전분기 대비 2%P 증가한 86%)
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 영향으로 매출은 상승하였으나, 신작 관련 마케팅비 등의 증가로 인해 EBITDA는 감소

-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8%, RPG 30%, MMORPG 13%, 기타 9%
ㄴ RPG 매출 비중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업데이트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3%P 증가


▣ 비용 구성
- 2023년 2분기 영업비용 6,405억 원(전기 +1.5%, 전년 -7.9%)
- 인건비 1,932억 원 (전기 +3.0%, 전년 +1.8%)
ㄴ 인력 조정에 따른 일시적 퇴직 위로금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

- 지급수수료 2,403억 원 (전기 -2.8%, -전년 7.9%)
ㄴ 신작 출시에 따른 사전 마케팅비 집행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증가

- 마케팅비 1,131억 원 (전기 +12.8%, -전년 21.7%)
ㄴ 비용 효율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소


▣ 이익 구성
- 영업손실 372억 원, 당기순손실 441억 원, 지배주주순손실 271억 원
ㄴ 영업외손익은 1분기에 반영된 배당금 수익의 미발생 등으로 인하여 전분기 대비 21억 감소


▣ 사업 현황
-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2%, 잭팟월드 10%, 캐시프렌지 9%, 랏차슬롯 8%,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6% 등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 지속
ㄴ 주요 10개 게임이 전체 매출의 62% 차지


▣ 신작 출시 일정






■ 질의응답

'신의 탑'의 현재 성과가 내부에서 기대했던 거랑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궁금하다. 또한, 출시 예정 신작들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 부탁한다.
= 전반적으로 매출, 리텐션 모두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그랜드 론칭을 했지만, 현재는 한국만 집중해서 마케팅을 하는 상황이다. 글로벌에서는 자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인데 해당 지표를 보면 과거 '칠대죄' 글로벌 론칭했을 때와 유사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웨스턴부터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과 웨스턴 등의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리라 생각한다.

'그랜드크로스'는 내일(9일), 글로벌 론칭하며,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9월 초,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9월, '모두의 마블2' 한국 서비스는 12월 예정이다. 그 외에 '나혼렙', '아스달 연대기'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파라곤'의 경우 소니와 콘솔 버전 동시 출시를 위해 개발 중이다.


2분기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증가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하반기 비용 효율화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나.
= 2분기 적자 폭이 확대된 이유는 마케팅비와 인건비 영향 때문이다. 신작 론칭에 따른 마케팅비가 2분기에 집행되어서 증가한 게 맞고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 출시로 인해서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간으로 보면 신작 출시에 따른 성과하고 연동해서 마케팅비 집행 내역을 조절하기 때문에 전년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인건비 상승은 해외 자회사의 인력조정으로 인해서 일시적 퇴직 위로금이 발생해서 생긴 일시적 비용이며, 3분기부터는 이러한 일시적 효과가 없어짐으로써 1분기 수준으로 감소할 거로 예상된다.

비용에 대한 기조는 올 초와 동일하고 전체적으로 효율성에 대한 부분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거나 큰 폭의 증가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출시 예정작들의 사전 예약자 수와 자세한 출시 일정 공유 부탁한다.
= 중국 출시작 현황은 퍼블리셔가 텐센트여서 수치를 직접 공유하기 어렵다. 다만, '칠대죄'와 '제2의나라'는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고 50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칠대죄'는 9월 론칭 예정이고 '제2의나라'는 추가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4분기 말로 예상 중이다.


내년 출시작들을 올해 지스타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게임들을 준비 중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 올해 지스타에는 오픈월드 RPG 1종, CCG 1종, MMORPG 1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보통 지스타 전에 출품작을 공개하면서 홍보 마케팅을 하기에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길 바란다.


스핀엑스의 소셜 카지노 3종의 매출 비중이 높던데 북미 소셜 카지노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 지난 분기에도 말했다시피 시장 자체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 이용자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기에 방향성 자체도 카지노 IP를 활용해서 신작을 계속 만듦으로써 고퀄리티의 고객을 확보하는 식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올해 많은 신작을 통해서 매출 반등을 노리는 것 같은데 내년도의 게임 개발 방향성, 전략은 어떤 식으로 준비 중인지 듣고 싶다.
= 올해 론칭하는 신작도 많고 내년에도 론칭할 신작이 꽤 준비 중인 상황이다. 그래서 새로운 신작을 준비하거나 하는 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PC,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개발로 방향을 잡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타법인 지분에 대해서 시장이나 언론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회사가 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 주요 투자자산 유동화 관련해서는 당사의 현재 재무 차입금과 관련해서 판단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지난 분기까지 보유한 차입금은 외화차입금이었는데 그 만기가 올해 10월이다. 그 부분을 올해 6월 원화 대출차입금으로 상환했다.

이 부분이 의미하는 바는 외화차입금이 없어지고 원화 차입금으로 상환됨으로써 향후 환율 리스크에 대한 햇지가 발생했다는 거로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관점은 올해 6월에 상환했기 때문에 단기차입금으로써 내년 6월에 1차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 초에 차입금에 대한 상환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재무 유동화를 통해서 상환할 수 있는 계획을 고민 중임을 밝힌 바 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어느 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할 건지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번 상환된 차입금 만기일인 내년 6월 이전까지 유의미한 상환을 해나갈 계획을 하고 있기에 그 부분을 감안해서 판단해 주길 바란다.

정리하자면 현재 차입금 수준을 계속해서 장기간 유지할 계획은 아니며, 단기간 내에 충분한 상환을 통해서 유의미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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