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피어엑스가 디플러스 기아와 대결 끝에 1:2로 패배했다. 경기 내용은 매우 훌륭했지만 결국 승패를 결정짓는 한타 집중력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이 있었던 BNK 피어엑스다. BNK 피어엑스는 오는 토요일 광동 프릭스와 PO 진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하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과 '랩터' 전어진의 인터뷰 내용이다.
Q. 금일 경기를 펼친 소감은?
유상욱 감독 : PO를 가기 위한 중요 경기였는데 아쉽게 패배한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하겠다.
'랩터' : 할만했는데 아쉽게 졌다.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 보겠다.
Q. PO 진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현재 심정은?
유상욱 감독 : PO를 향한 경우의 수는 딱히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남은 경기는 다 이기겠다는 마음이고 선수단 모두가 잘 준비하고 있다.
Q. 오늘 경기의 패인은?
유상욱 감독 : 2세트의 경우 후반까지 집중력이 좋았는데 마지막에 흐트러졌다. 그게 가장 아쉽고, 3세트는 급해지는 조합이라 초반에 스노우볼을 잘 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Q. DK 로스터에 변화가 있었는데?
유상욱 감독 : 충분히 예상은 하고 있었고, 그에 따른 변수는 없었다.
Q. 토요일 광동과 대결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유상욱 감독 : 상체가 단단한 팀이다. 우리도 그만큼 강하다고 생각해서 상대보다 잘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된다.
Q. 전투 중요 순간에 '헤나' 선수의 아쉬운 모습이 몇 차례 있었는데?
유상욱 감독 : 딱히 '헤나' 선수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끝낼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을 때 서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나온 실수라고 생각된다. 마음이 급해진 부분이 있고, 선수 개인의 잘못은 아니고 팀적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문제며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유상욱 감독 : 아쉽게 패배한 것 같다. 그래도 PO 진출을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랩터' : 패배했지만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본다. 동료들에게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