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이메일로 안내가 발송된다.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를 통한 추가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개발팀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실시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진행했으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투 밸런스와 조작감 등 핵심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블랙 벌처스는 장기화된 현대전을 배경으로, 지휘 체계를 벗어난 특수부대원들이 생존과 부를 위해 벌이는 전투를 그린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만큼만 리스폰이 가능한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 전리품 파밍, 3개 진영 간 대립 구도에서 펼쳐지는 심리전 중심의 '카고 러쉬', 현실 기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등 전략성과 몰입감을 강조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 다양한 장비와 연동해 실시간 전장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추후 별도 공개 예정이다. 개발진은 "유동적으로 변하는 전장 템포와 팀 파밍, 진영 간 심리전이 기존 FPS와 차별화된 경험을 줄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