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오공의 뒤를 잇는 '검은 신화: 종규' 공개

게임뉴스 | 정재훈,윤서호 기자 | 댓글: 9개 |

'검은 신화: 오공'을 개발한 게임 사이언스가 후속작인 '검은 신화: 종규'를 공개했다.

'검은 신화: 종규'는 '검은 신화'라는 개념만 동일할 뿐, 전작인 '오공'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이야기를 다룬다. '종규'는 중국 전설 상에서 역귀를 쫓아내는 신으로, 송나라때 쓰여진 '사물기원'에 등장하는 신이다.

'사물기원'에서 종규는 당나라 시대 임금인 현종과 엮이는 신화로 등장하며, '종남산의 진사'라고 본인을 소개한다. 또한, 이미 사망한 인물이며 귀신으로 현종의 꿈에 등장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종규'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일본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신으로, '쇼키'라는 이름으로 여러 곳에서 쓰이곤 했다.

영상에서는 귀신들로 하여금 칼을 들게 한 채 거대한 호랑이를 타고 대로를 지나는 종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가 공개한 컨셉 아트와 같은 구도로, '종규'가 인간이 아닌, 귀신임을 보여주는 장치로 보인다.




게임 사이언스는 '종규'의 개발이 아직 극초기 단계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음을 알리는 차원에서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종규는 전작인 '검은 신화: 오공'과 같은 형식을 따르는 싱글 플레이 ARPG이며, 아직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개요조차 완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검은 신화: 종규'는 PC 및 주류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출시일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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