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박승진 감독 "당장 승, 패보다 경기력 상승이 우선"

농심 레드포스가 24일 서울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3라운드 레전드 그룹 kt 롤스터와 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지난 'Road to MSI'에서도 0:3으로 패배한 전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하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과 '칼릭스' 선현빈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늘 kt 롤스터와 대결한 소감은?

박승진 감독 : 개막 경기이기도 하고, 롤드컵 경쟁권인 KT와 대결이라 중요했는데 2:0으로 패배해 아쉽다.

'칼릭스' : KT가 'Road to MSI'에게 우리를 3:0으로 이겨 복수하고 싶었는데, 스스로 경기력이 많이 좋지 못했다.


Q. 패인은 뭐라고 보는지?

박승진 감독 : 1, 2세트 모두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불편한 사람이 살 길을 찾아야 하는데, 계속 손해가 누적됐다. 1세트는 그럼에도 '칼릭스', '킹겐'이 좋은 플레이를 통해 따라갔지만 승리하진 못했다. 인게임에서 불편해지는 라인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서로 잘 조율하며 손해를 최소화시켜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피드백하겠다.


Q. 그래도 괜찮았던 점이 있다면?

박승진 감독 : 자세하게 이야기하긴 힘들지만, 경기 전 강조했던 부분에서 잘 된 것도 있다. 당장 승, 패보다는 결국 롤드컵 진출이 목표라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