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일)을 마지막으로 6일 동안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BRENA, 브레나)에서 진행된 이터널 리턴 페스티벌 in 부산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피날레를 담당한 이벤트는 바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이하 '마스터즈')의 결승전이었습니다.
마스터즈는 아시아 지역 최상위권 유저들이 자웅을 겨루는 솔로 모드 대회입니다. 그룹 스테이지와 와일드카드 매치를 거쳐 결승전에 도달한 선수들이 모인 만큼 그들의 실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지난 5월에 개최됐던 마스터즈 MAY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현장의 열기도 엄청났습니다.
물론, 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된 최종 생존 챌린지와 공식 굿즈샵, 콜라보 카페 등의 이벤트를 찾는 생존자들의 행렬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열린 플리마켓 '루미아 야시장' 역시 대성황이었습니다. 게다가 현장을 찾은 생존자들 사이에는 멋진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코스어들도 다수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마스터즈 결승전에서는 '한동그라미(OneCircle)선수'가 15킬 270포인트, '앨리소(ELISO)선수'가 11킬 145포인트, '패나(fana)선수'가 11킬 142포인트를 획득하며 각각 1, 2, 3등을 차지했는데요. 6라운드 동안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브레나를 뜨겁게 달궜던 결승전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