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23] 핑크로이드, 빅브이 상대로 '패승승승'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SWC) 월드 파이널 8강에서 핑크로이드가 빅브이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4일 태국 방콕에서 'SWC 2023'이 진행 중이다. 핑크로이드(PICKROID)는 올해 유럽컵 1위로 승률 77.8%를 기록 중이다. 빅브이(BIGV)는 올해 아메리카컵 2위로 승률 72.2%다.

빅브이가 1세트를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서 2시드가 1시드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다. 1세트에서 빅브이는 속공으로 밀어부쳤고, 핑크로이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2세트에서 핑크로이드의 '풍 스카이서퍼'가 활약했다. 빅브이가 '풍 배틀엔젤'을 꺼냈으나, 핑크로이드가 속공으로 공략해 냈다. 이후 빅브이의 '풍 배틀엔젤'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핑크로이드의 '풍 스카이서퍼'가 마음껏 딜을 해냈다.

3세트에서 핑크로이드의 밴픽이 빛났다. 핑크로이드는 승률 100%를 기록 중인 '불 발키리'를 고르자 빅브이가 밴했다. 핑크로이드는 버티면서 역전을 노리겠단 전략으로 '물 요괴무사'를 골랐다. 경기에서 빅브이는 '물 오컬트', '암 오컬트'로 넘어가는 강력한 광역딜을 노렸지만, 핑크로이드가 버티며 세트승을 가져갔다.

4세트에서 다시 핑크로이드는 '불 발키리'를 꺼냈고 승률 100%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세트에서 핑크로이드의 '풍 배틀엔젤'이 특히 빛났다. 빅브이의 '빛 요괴무사'는 핑크로이드의 슬로우에 당해 턴이 돌아오지 않아 활약하지 못했다. '패승승승'으로 4강에 진출한 핑크로이드는 트루웨일과 맞붙는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