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박승진 감독 "앞으로 만날 상대들..불안한 모습 있으면 안돼"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농심 레드포스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 PO까지 진출한 농심 레드포스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이번 kt 롤스터전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3:0 완승을 따냈다. 기존에 잘해주던 '리헨즈' 손시우나 '킹겐' 황성훈은 물론 나머지 선수들도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하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과 '기드온' 김민성의 인터뷰 전문이다.




Q. 3:0 완승을 거둔 소감은?

박승진 감독 : 불안한 모습도 있었다. 그래도 3:0으로 이겨서 좋은 승리라고 생각한다.

'기드온' : 3:0으로 이겨서 좋지만, 앞으로 만날 팀들에게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 힘들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야 될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박승진 감독 : 이전까지 15.2 버전으로 연습을 하다가 15.3으로 넘어왔다. 그래서 밴픽 단계에서 승부수를 던졌는데 잘 된 것 같다.


Q.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박승진 감독 : 2세트, 큰 영향이 있던 실수는 아닌데, '피셔'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3세트도 시작이 워낙 좋았음에도 미드에서 사고가 나온 장면 등이 아쉬웠다.


Q. BO5를 경험한 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가?

박승진 감독 : 장, 단점이 있다. 세트가 넘어갈수록 자신감이 있는 챔피언, 숙련도가 좋은 챔피언 위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이런 경험을 통해서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겠지만, 반대로 견제가 되기도 한다.

Q. DK나 젠지와 만난다.

박승진 감독 : 아무래도 DK와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두 팀 모두 쉬운 상대는 절대 아니고, 오늘처럼 불안한 모습이 나온다면 쉽지 않을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승진 감독 : PO 2라운드에 진출해서 기쁘다. 계속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많은 경기를 할 수 있어 좋다.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 많은 경기를 보여주겠다.

'기드온' :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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