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뷰] 5월 30일 출시 '엘든 링: 밤의 통치자', 미리보기 영상 공개

동영상 | 윤서호 기자 | 댓글: 6개 |

프롬소프트웨어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든 링: 밤의 통치자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프롬소프트웨어의 대표작 '엘든 링'을 바탕으로 협동 플레이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유저는 8명의 '밤을 건너는 자' 중 한 명을 선택, 최대 3인 협동으로 '밤의 왕'을 토벌해야 한다. 지난 2월 마련된 미디어 시연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뚜렷한 개성의 스킬과 아츠를 보유하고 있고, 밤이 되면 '밤의 비'가 내려 필드가 점차 좁아지는 등 세션제 협동 플레이 게임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유저가 '밤의 왕'을 토벌하기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풀어냈다. 영상 시작에서 유저는 '림벨드'라는 새로운 구역으로 이동, 그곳에서 게임 시간으로 3일 밤낮 동안 탐험을 하게 된다. 낮 동안에는 유저는 협동해서 적을 빠르게 소탕해 레벨업을 하거나, 따로 흩어져서 보물상자를 탐색하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보스가 등장하는 곳을 중심으로 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밤의 비'가 내려 필드가 좁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최대 3인이 한 파티가 되어 '림벨드'로 착지



▲ 보물 상자를 찾으며 장비를 파밍하거나



▲ 중간중간 자리잡고 있는 적을 소탕하며 레벨을 올리게 된다



▲ 밤이 되면 강력한 보스가 출현하는 것은 물론, '밤의 비'로 필드가 좁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림벨드는 플레이할 때마다 적의 종류나 위치, 획득할 수 있는 무기 등이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만큼 매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용암 지대가 등장하거나 부패 지대가 등장하는 등 그 변화폭도 크다. 또한 종종 필드에 운석이 떨어지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도 발생하는 터라 이동 중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번 영상에서는 '밤을 건너는 자' 중 추적자, 수호자, 레이디, 은둔자, 가 공개됐다. 추적자는 갈고리가 달린 와이어로 적을 끌어당기거나, 혹은 그래플링 훅처럼 사용해서 빠르게 접근해 기습공격을 하는 것에 특화된 캐릭터다. 또한 빈틈을 노려 강력한 폭발 공격을 먹여서 빠르게 상대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 수호자는 '구세의 날개'로 궁지에 처한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거나 '돌풍'으로 주변의 적을 넘어뜨리고 가벼운 적은 날려버리는 등 난관을 돌파하는 데에 특화된 방어형 캐릭터다.



▲ 와이어로 적을 끌어당기거나 폭발로 큰 피해를 주는 '추적자'



▲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워주는 등, 방어에 특화된 '수호자'

'철의 눈'은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사수로, 적에게 일시적인 약점을 만드는 마킹과 어떤 방어도 관통하는 강력한 '원샷'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디'는 짧은 시간 내에 이전의 행동과 대미지를 재현하는 특수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과 동료에게 은신을 부여하는 아츠로 적의 뒤를 확실하게 잡거나 혹은 그로기 상태인 아군을 몰래 지원해 부활시킬 수도 있다.



▲ 어떤 것도 꿰뚫어버리는 강력한 일격을 보유한 '철의 눈'



▲ 은신과 이전의 행동을 재현하는 현란한 몸놀림의 '레이디'

'무뢰한'은 거대한 적도 휘청이게 하는 강력한 '역습' 스킬과, 이 스킬 중에는 넘어지지 않는 '투쟁심'을 보유한 캐릭터다. 또한 아군 지원뿐만 아니라 벽으로도 활용하는 등 응용력이 높은 '토템 스텔라' 아츠도 '무뢰한'의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은둔자'는 속성흔을 모아 여러 가지 강력한 마법을 만들 수 있으며, 적에게 '피의 낙인'을 부여하는 '혈혼의 노래' 아츠를 보유하고 있다. 피의 낙인이 부여된 적을 공격하면 HP와 FP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 '무뢰한'은 적을 강타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군을 강화하고 장벽처럼 활용할 수 있는 '토템 스텔라'도 특징이다



▲ '은둔자'는 강력한 마법에 피의 낙인으로 아군 파티의 유지력까지 책임진다

이와 함께 세션 전후로 유저가 획득한 유물을 장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원탁'도 공개됐다. '유물'은 블러드본의 혈정석과 유사하게 캐릭터에게 영구적인 패시브 능력을 부여하는 아이템으로, 단순 스탯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스킬 성능에 변화를 주는 등 그 효과의 종류가 다양하다. 유물은 총 적, 녹, 황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장착할 수 있는 유물의 종류가 저마다 다르다. 유물은 플레이 중에 획득하거나 원탁 안쪽 방에 있는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난로가에 있는 거울에 가서 외형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림벨드에서 모은 기억의 단편으로 '밤을 건너는 자'들의 과거를 보는 등, 세션 시작 전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공개됐다.



▲ 원탁에서 스탯뿐만 아니라 스킬의 성능에 변화를 주는 '유물'을 장착할 수 있으며



▲ 유물은 게임플레이 외에도 상인에게서도 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 게임의 최종 목표, '밤의 왕'에 대해 소개됐다. 게임 내 시간으로 3일째 밤에는 강력한 '밤의 왕'이 등장하며, 매번 다른 강력한 보스가 등장한다. 이들은 강력하고 위협적인 패턴으로 뭊장하고 있으며, 유저들은 각자 협동하면서 보스의 약점을 노려야 한다. 약점을 격파하면 보스는 일순 무력화되고, 그 틈에 올라타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오는 5월 30일 출시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