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 니어 15주년 이벤트 열려
- 신작 이야기 나누던 핵심 개발자 모두 참가
- 휘청이는 플래티넘 대신 새로운 게임사의 니어 나올까?

스퀘어 에닉스는 4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니어 시리즈 기념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스퀘어 에닉스는 2010년 '니어 레플리칸트'를 시작으로 '니어: 오토마타', 니어 레플리칸트 리마스터/리메이크 타이틀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 니어 리[인]카네이션 등의 게임에 애니메이션 '니어:오토마타 Ver 1.1a'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시리즈를 확장해왔다.
2시간 30분 정도의 분량으로 진행될 이번 이벤트에는 굿즈 정보, 개발자 토크, 미니 라이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동영상 플랫폼 니코니코 프리미엄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가 토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15주년 이벤트는 팬들을 위한 기념 행사지만, 신작 정보 역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를 비롯해 시리즈 프로듀서 사이토 요스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오 타로, 시리즈 작곡가 오카베 케이이치, 시니어 게임 디렉터 타우라 타카히사가 출연할 예정이다. 실제로 사이토 요스케는 지난해 5월 요코오 타로, 오카베 케이이치와 새로운 무언가에 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요스케 프로듀서는 이야기를 나누는 무언가가 니어일수도, 니어가 아닐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3명의 개발자가 모이며 니어 시리즈 신작 발표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단, 신작이 공개돼도 니어 오토마타를 개발한 플래티넘 게임즈가 신작 개발을 이어갈지는 불투명하다. 니어 오토마타는 스퀘어 에닉스가 기획과 배급을 맡았지만, 실질적인 시스템과 게임플레이는 플래티넘 게임즈가 맡았다. 하지만 플래티넘 게임즈는 최근 카미야 히데키를 비롯한 핵심 개발자들이 대거 이탈한 바 있다. 이에 니어 시리즈의 다음이 있다면 새로운 개발사의 제작 역시 점쳐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