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엠2: 결정판'에 삼국지 확장팩이 떴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지난 4월 깜짝 발표되어 화제를 모았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의 삼국지 확장팩이 한 달여가 지난 금일(7일), 마침내 정식 출시됐다.

삼국지 확장팩은 그 명칭 그대로 위촉오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동아시아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나관중의 역사소설 삼국지연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확장팩이다. 이번 확장팩에는 위촉오 3개의 문명(세력)을 바탕으로 한 3개의 신규 캠페인(도원결의, 관도대전, 적벽대전)과 각 문명의 특수 유닛,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이 중 가장 큰 특징으로는 삼국지의 영웅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치 '토탈워: 삼국'의 연의 모드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으로 유비, 손권, 조조 등 강력한 영웅들이 활약하는 전장은 기존의 방식과는 사뭇 다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문명은 위촉오 삼국만이 아니다. 중세 서양에 중국을 뜻하는 명칭이 된 키타이, 그 어원이 된 요나라의 거란족과 금나라, 청나라를 일으키면서 강력한 패권을 휘둘렀던 여진족 2개 문명이 더해져 총 5개의 문명이 등장한다.

다만, 출시 전 높았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현재 삼국지 확장팩에 대해서는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스팀에서는 추천 비율 56%로 '복합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영웅 시스템의 존재, 그리고 중국이라는 하나의 문명에 포함됐음에도 이를 굳이 위촉오 3개의 문명(세력)으로 구분한 점 등이 혹평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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