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T1 'Byul' 박기홍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JM' 김정민을 꺾고 승리한 소감은?
대회에서 약했던 상대인데 비교적 쉽게 승리해서 기쁘다.
Q. 16강까지 준비 기간이 길었다. 어떤 부분을 보완했고, 상대 어떤 부분을 분석했나?
내 공격이 다른 선수보다 약하다고 느꼈다. 쉽게 득점할 수 있는 루트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상대에게 좀 약하다 보니까 작년 영상까지 분석했다.
Q. 선취점을 넣고 굳히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은 둘 다 먼저 득점을 내줬는데?
계속 공격을 전개할 때 상대 수비가 좋지 않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쉽게 역전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음이 생겨서 멘탈은 괜찮았다.
Q. 2세트는 팽팽한 대결이었는데?
상대가 1세트와 다르게 전개하더라. 그래도 연습한 걸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마지막 골을 넣고 시간을 봤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Q. 선수들 중 까다로운 선수가 있다면?
처음에는 'JM' 선수를 언급했었다. 그 외에는 '원더08'과 '구끼'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Q. '줍줍'과 8강에서 만나는데?
나와 비슷하게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드리블 패턴을 많이 분석해야 될 것 같다.
Q. T1의 활약이 눈부신데, 비결은?
우리팀이 가장 연습을 많이 한다고 자부할 수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난 시즌 준우승이라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가 아직 개인전 우승이 없는데 팬들을 위해서라도 개인전 우승자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