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는 16일 서울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 T1과 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존 DK의 핵심인 '쇼메이커', '에이밍', '루시드'는 물론 신예 '시우', 돌아온 '베릴'까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하 DK 배성웅 감독과 '시우' 전시우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경기에서 T1을 꺾은 소감은?
배성웅 감독 : 강팀인 T1을 잡아서 기쁘고, 장로팀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롤파크에서 오랜만에 승리해 더 좋다.
'시우' : 데뷔전을 하게 됐다. 상대가 강해서 걱정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CL에서는 실수해도 기회가 있는데, LCK는 실수하면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 같다.
Q. 오늘까지 모두 풀세트가 나오고 있다.
배성웅 감독 : 팀들끼리 체급 차이가 크지 않기도 하고,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조금 복잡해져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Q.DK 감독을 맡게 됐다. 현재 멤버로 올해 어떤 팀을 만들고 싶은가?
배성웅 감독 : 길게 보고 구상한 건 없고, 당장 있을 경기만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Q.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소감도 부탁한다.
'시우' : 복잡하고, 생각할 부분이 많다.
배성웅 감독 : 팀마다 해석이 다르고, 그룹마다 밴픽 스타일도 조금 다른 것 같다. 생각보다 더 복잡하고, 5경기까지 가면 더 어려울 것 같다.
Q. '베릴'이 DK로 돌아왔다.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배성웅 감독 : 베테랑이고, DK 우승 시절 멤버다. 오더나 콜이 훌륭하고 중심을 잘 잡아줄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우' : 팬들에게 감사하고, 승리로 보답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잘 성장하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배성웅 감독 : 중심을 잡아준 베테랑,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준 신예 선수들 모두 잘했다. 그리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