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캣표 포근한 어드벤처 '눈사람 이야기' 12월 12일 스위치 출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곰아저씨 레스토랑', '메구와 몬스터'의 개발사 오뎅캣은 '눈사람 이야기'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오는 12월 12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눈사람 이야기'는 지난 2019년 오뎅캣이 모바일로 출시한 스토리 어드벤처다. 눈사람이 봄이 오면 녹아버리는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북쪽에 있는 '낙원'을 향해 여행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곰아저씨 레스토랑'부터 이어진 감성적인 도트 그래픽과 음악, 그리고 주변에 있는 여러 사연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이야기를 스토리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낙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겪는 난관을 여러 퍼즐로 엮여내면서 몰입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퍼즐이 어려운 유저를 위해 힌트를 제공, 누구나 이야기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요소에 힘입어 일본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0에서 Top10 수상작에 올랐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모바일의 감성을 살리는 한편,새롭게 닌텐도 스위치 환경에 맞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기존 모바일 버전은 세로 버전이었으나,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가로 화면 및 컨트롤러를 완전히 지원한다. 또한 작년 출시된 PC판과 동일하게 모든 캐릭터에 음성 효과를 추가, 이야기의 느낌을 살렸다.

오뎅캣 측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발표와 함께 "이번 '눈사람 이야기'는 '메구와 몬스터'의 개발을 함께 한 사이토 료타 씨와 오뎅캣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짧지만 밀도 있는 체험을 전하고자 합니다. 봄이 찾아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눈사람 크리스의 여정을 꼭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눈사람 이야기'는 오는 12월 12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되며, 닌텐도 e샵에서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닌텐도 e샵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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