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짧고 알아야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 신작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스플릿 픽션, 프래그펑크
- 업데이트 : GTA5, 무쌍 어비스
- 할인 : 로보캅: 로그 시티, 킹덤 컴: 딜리버런스, P의 거짓
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취향만 맞으면 시간 순삭! 비주얼 노벨 축제
누구나 좋아하는 장르가 있는가 하면 다소는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일부 유저들에게 있어서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장르도 있습니다. 액션 어드벤처, RPG가 전자에 해당한다면 '비주얼 노벨'은 어떤 면에서는 후자에 속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누구나가 좋아하는 그런 장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팬층만큼은 대중적인 장르 못지않게 탄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비주얼 노벨 팬들을 위한 스팀 '비주얼 노벨 축제'가 진행 중입니다.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 진행 중인 이번 비주얼 노벨 축제를 통해서는 누구나 알만한 비주얼 노벨부터 미처 빛을 보지 못한 명작 비주얼 노벨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 방면에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리마스터'를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페이트를 했다면 이 게임도 해야겠죠. 다소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마법사의 밤'의 경우 35%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색다른 게임을 찾는다면 '발할라: 사이버펑크 바텐더 액션'과 '커피 토크'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정통파 미연시 게임도 나쁘지 않겠죠. 국산 게임으로도 유명한 '기적의 분식집', '랜덤채팅의 그녀', '러브 딜리버리' 등 호평이 자자한 게임들이 가득합니다. 진지한 게임이 취향이라면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추천합니다.
고전이 취향이라면 인생 그 자체인 '클라나드'도 있습니다. 할인이 끝나기까지 이제 3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비주얼 노벨 팬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출시 전부터 2025년 올해의 게임 유력 후보로 꼽혔던 게임이죠.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당연하게도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월드의 방대함, 라이즈의 호쾌함을 가져오는 등 시리즈 팬들이 바라왔던 그런 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팀 최대 동접자 수 역시 엄청납니다. 13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모습이죠. 다만, 다소 부족한 후속 콘텐츠와 최적화로 인한 불만 역시 적지 않습니다. 콘텐츠의 기존 시리즈에서 그래왔던 것처럼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지만, 최적화만큼은 최대한 빨리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무료로 인핸스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GTA5'가 오랜만에 트랜드 지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GTA5'에는 레이 트레이싱을 비롯해 DLSS3 및 FSR3 지원, 고해상도 및 초고속 프레임 옵션 등 최신 하드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습니다. 반응은 '복합적'입니다.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반대로 여러 버그나 온라인 연동 문제, 텍스트 채팅 제거 등으로 인해 혹평 역시 적지 않습니다.
샤드 카드를 통해 게임의 룰을 바꾸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래그펑크'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화려한 비주얼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 샤드와 스킬을 기반으로 한 액션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히어로 슈팅 게임과는 사뭇 다른 감각을 선사한다는 평가입니다.
'잇 테이크 투'로 화제를 모았던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또 일을 냈습니다. 신작 '스플릿 픽션'에 대한 얘기입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전작인 '잇 테이크 투'와 유사합니다. 코옵 게임으로 두 명의 유저가 서로 힘을 합쳐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죠. 딱히 흠잡을 데 없어 보이는 '스필릿 픽션'이지만, 한 가지 크나큰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코옵이 강제된다는 점이죠. 그 때문에 호평에도 불구하고 스팀 동접자 수는 다소 낮은 모습입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사이보그 경찰이라는 새로운 히어로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로보캅. 그 로보캅을 원작으로 한 게임 '로보캅: 로그 시티'가 현재 80% 할인 중입니다.
'로보캅: 로그 시티'는 원작 영화를 거의 고스란히 게임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작과는 별개의 스토리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액션 역시 원작의 묵직함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죠. 슈팅 게임이라기보다는 1인칭 액션 어드벤처를 하는 듯한 느낌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원작 팬이라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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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스토리가 연결되는 시리즈 영화나 게임은 1편부터 차근차근 즐겨야 제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킹덤 컴: 딜리버런스' 얘기입니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2'를 하다 보면 전작인 1편에 대한 이야기를 지나가듯 하곤 하는데요. 직접 하지 않았다면 무슨 소리인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2편을 먼저 한 후에 1편을 한다니 순서는 반대가 됐지만, 잘 만든 게임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편의성이라든가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킹덤 컴2'를 재미있게 했다면 '킹덤 컴' 역시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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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울라이크 팬들에게 호평이 이어졌던 네오위즈가 개발한 국산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의 첫 번째 확장팩 '서곡'이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서곡'에서 제페토의 인형은 모종의 이유로 인형 폭주 사태 이전의 크라트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스토리에서 언급만 되었던 전설의 스토커와 진짜 알리도로와 만나 진실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되죠. 자세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름이라고 했으니 아직 3~4개월가량의 시간이 있는 셈입니다. '서곡'의 경우 본편이 필수인 만큼, 미리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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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햇수로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스팀에서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게임이죠. 'GTA5'가 지난 5일 무료 인핸스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GTA5'에는 레이 트레이싱을 비롯해 DLSS3 및 FSR3 지원, 고해상도 및 초고속 프레임 옵션 등 최신 하드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습니다. 기존에는 유저들이 만든 모드(MOD)를 적용해야만 했던 기능들이 마침내 정식으로 들어가게 된 거죠. 전에 없이 빠른 속도의 로딩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 역시 눈여겨볼 만합니다. 사실상 완전체에 가깝게 변한 모습입니다.
'GTA5'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하드웨어 사양이 받쳐준다면 GTA6를 기다리면서 인핸스드로 예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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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천으로 대표되는 진 삼국무쌍 특유의 호쾌함을 쿼터뷰 로그라이트로 재해석한 '무쌍 어비스'가 1.1.0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버그 수정을 비롯해 밸런스, 최적화 등 다방면에 걸쳐서 개선이 이루어진 업데이트지만, 핵심은 이게 아닙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진나라 세력이 추가된 걸 들 수 있습니다. 진 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진나라를 대표하는 사마사, 사마소, 왕원희, 장춘화, 종회 5명의 캐릭터가 새롭게 '무쌍 어비스'에 합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소한 변화지만, 기존에 위나라 소속이었던 사마의 역시 진으로 소속이 바뀌었습니다.
'진 삼국무쌍 오리진'을 생각한다면 '무쌍 어비스'는 실망스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존의 진 삼국무쌍 시리즈가 추구했던 적들을 추풍낙엽처럼 쓸어버리는 호쾌함이 그리운 유저들에게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울 게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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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1분기 최고의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죠.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지난 28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시리즈의 정수를 집대성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월드를 기반으로 라이즈의 호쾌함을 녹여냈다는 평가입니다.
인기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발매 3일 만에 800만 장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스팀 최대 동접자 수 138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5위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덕분인지 스팀 플랫폼 최대 동접자 수도 4천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죠. '몬스터 헌터 와일즈' 덕을 톡톡히 본 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이처럼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몬스터 헌터 와일즈'지만, 유저 평가는 여러모로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각종 버그와 최적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다행스러운 건 캡콤 역시 이러한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도 계속 패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출시 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재미만큼 확실한 게임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어 보입니다.
[추천평: Kan***] "이게 차기작이지 라는 게 물씬 느껴지는 게임. 월드의 화려함, 라이즈의 편의성을 가져오는 동시에 보기 좋고 재미있게 바뀌었습니다."
[추천평: hug***] "게임성 자체는 역대 최고의 게임임. 와일즈 자체로도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할 것이 충분하지만 이후 나올 DLC와 확정적으로 나올 확장팩이 완전체로 만들어줄 것임."
[비추천: Whi***] "진짜 맛있게 잘 만들었는데 버그랑 최적화 문제가 장점을 다 깎아 먹음. 게임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불쾌감을 주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지금은 일단 부정적 평가를 줄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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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명실공히 코옵 액션 어드벤처의 본좌라고 해야겠죠. '웨이 아웃', '잇 테이크 투'의 개발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신작 코옵 어드벤처 '스플릿 픽션'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스플릿 픽션'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전작들과 유사합니다. 게임의 배경이나 서사 등에 차이가 있을 뿐, 두 명의 유저가 서로 협동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죠. 한 명이 비행기의 조종을 담당한다면 다른 한 명은 사격을 담당하는 식입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러한 요소들을 '스플릿 픽션'은 수많은 콘텐츠로 보완했습니다. 딱 적당한 시점에서 다른 협력 플레이를 하도록 변주를 주는 셈이죠.
게임의 일부 스토리가 아쉽다는 평가도 있지만, 수준 높고 창의적인 게임플레이는 전작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메타크리틱 평점의 경우 91점으로 '잇 테이크 투'의 90점보다 더 높을 정도죠.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같이 할 친구가 필요하다는 점일까요. 너무나도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이외에는 딱히 단점을 찾을 수가 없어 보입니다.
[추천평: LEG***] "이 게임은 정말 재밌고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7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했고, 게임을 끝내면 더 많은 칭찬으로 리뷰를 업데이트할 거예요."
[추천평: @if***] "문자 그대로 너무 좋아요.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중 최고 중 하나예요. 거의 쉴 새 없이 액션이 펼쳐집니다. 내내 웃고 즐깁니다."
[비추천: Ada***] "잇 테이크 투를 플레이한 후로 제가 너무 많은 걸 기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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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히어로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도 있습니다. 히어로 슈팅 게임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FPS와 비교했을 때 스킬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화려하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게 특징입니다.
'프래그펑크'도 큰 틀에서 봤을 때는 이러한 기존의 히어로 슈팅 게임의 특징을 따르고 있지만,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샤드 카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샤드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게임마다 규칙이 바뀐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머리를 키우는, 소위 대두 모드로 통칭되는 샤드 카드가 있는가 하면 블레이드 마스터라고 해서 캐릭터에 상관없이 검을 뽑고는 총알을 튕기 식의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평가는 '복합적'입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에는 여러모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반대로 BM에 대해서 혹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천평: ⛧M♱***] "첫인상과는 달리, 이게 정말 정말 좋아 보인다는 걸 인정해야겠어요. 개발팀이 매우 재능이 있는 듯하고 그들이 실패하는 걸 보는 건 부끄러운 일이겠죠. 게임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추천평: Bea***] "매치는 빠르고 재미있으며, 터무니없는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혼란을 좋아하고 "그건 공평하지 않아!"라고 소리치면서 비밀리에 그것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비추천: mur***] "게임 플레이는 재밌지만 수익 창출은 끔찍합니다. 1개의 캐릭터를 잠금 해제하려면 100개 이상의 매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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