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표 마피아 게임 '킬러 인' 26일부터 4일간 CBT 진행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스퀘어에닉스가 개발 중인 신작 마피아 게임 '킬러 인'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CBT를 진행한다. '킬러 인'은 최대 24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늑대'와 '양' 두 진영으로 나뉘어 하룻밤 동안 생존을 건 대결을 펼치는 비대칭 마피아 게임이다.

늑대와 양, 각 진영의 목적은 명확하다. 늑대 진영은 정체를 숨긴 채 기회를 엿보고 양 진영 플레이어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반면 양 진영은 늑대의 공격에서 살아남거나, 단서를 찾아 늑대를 밝혀내 제거해야 한다. 도저히 늑대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도 희망은 있다. 양 진영은 최후의 수단으로 성에서 탈출함으로써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항구 대문 열쇠를 찾아 배를 타고 자유를 향해 출항하면 된다. 늑대 진영의 플레이어는 몰래 양 진영 플레이어를 처치하는 동시에 탈출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게임의 핵심은 증거 수집이다. 플레이어들은 범행 현장에서 머리카락, 지문, 혈흔 등 다양한 증거를 찾아 범인의 윤곽을 파악해야 한다. 물론 이때도 늑대 진영 플레이어를 주의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그들이 내민 잘못된 증거로 말미암아 억울한 희생자를 범인으로 몰게 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토론과 투표 대신, 발견한 범인을 직접 총알로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칫 늘어질 수도 있는 플레이에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성안에는 화기, 근접 무기, 함정, 독, 방어구, 방독면 등 다양한 아이템이 숨겨져 있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넓은 호텔에서 범인을 찾아야 하는 건 얼핏 고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여기에 수많은 증거를 찾는 일까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집중 모드를 쓰면 감각을 곤두세워 주변을 더 선명하게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범인 남긴 발자국이나 탄피, 유리 파편 등의 증거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벽 너머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3D 오디오 음성 채팅은 플레이어의 위치와 거리를 반영해 몰입감 있는 대화 환경을 제공한다. 방 안에 들어가서 문을 닫으면 외부로 소리가 거의 새어 나가지 않는 만큼,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성 채팅이 어려운 유저를 위해 감정 표현과 스탬프도 지원한다.

다양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닌자, 명탐정, 도둑 등 각 캐릭터는 고유의 능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최대 4인까지 파티를 맺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파티 내 음성 채팅은 파티원의 위치에 영향을 받지 않아 편리하게 소통하며 협동하거나 속고 속이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킬러 인' CBT 신청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게임의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