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코로나 이후 18.9% 줄어들었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3개 |



PC방이 지난 5년 동안 18.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PC방은 2018년 10,462개에서 2022년 8,485개로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이 감소 원인으로 꼽혔다.

9일 국세청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PC방은 감소 5위다. PC방(-18.9%)보다 더 감소한 업종은 간이주점(-33.8%), 호프전문점(-25.7%), 구내식당(-22.9%), 예식장(-21.1%)이다.

국세청은 사업자 남녀비율, 연령비율, 평균 존속연수도 함께 공개했다.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비창업자와 취업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PC방 사업자 남녀비율은 남자 71.8%(6,096명), 여자 28.2%(2,389명)로 나타났다.

PC방 사업자 연령비율은 40세 이상 50세 미만이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론 30세 미만 4.7%, 30세 이상 25.9%, 40세 이상 38.6%, 21%, 60세 이상 9.5%이다. 아울러 PC방 평균 존속연수는 4년 1개월이었다. 이는 전체 평균 8년 9개월보다 절반 이상 낮은 수치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감소와 영업 제한은 응답자의 42.2%가 경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사업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39.9%로 나타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유용한 국세통계를 개발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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