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코스피 11일 상장, 성공적인 데뷔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 사진 제공: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11일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공모가 6만 원으로 코스피에 입성한 시프트업은 장이 열린 직후인 9시 1분경 주당 89,500원까지 올랐다. 공모가 대비 64.1% 높은 금액이다.

공모가 기준 시프트업 시가총액은 3조 4,815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게임사 중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은 4위였다. 상장 이후 시프트업 시가총액 순위는 3위로 올랐다.

시프트업은 이번 IPO를 통해 총 4,350억 원의 공모자금을 수혈받았다. 이를 IP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 강화와 함께 'Project Witches(프로젝트 위치스)' 개발 자원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원화가)이자, 게임 제작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김형태 대표를 중심으로 역량을 갖춘 개발진이 포진해 있다. 이를 중심으로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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