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느와르' 느낌 물씬 풍기는 4:33의 TPS, '마피아' 프리뷰

게임소개 | 정재훈 기자 | 댓글: 7개 |



'마피아'는 블루홀스튜디오와 엔씨소프트에서 '테라'와 '리니지 이터널'을 개발한 김영웅 대표가 설립한 비컨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어둠의 도시 칼리시티에서 보스 자리를 차지하려는 마피아들의 치열한 전쟁을 담은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 1960대 음침한 미국 동부 해안도시 배경

플레이어는 1960년대 대부 알카포네가 주름잡던 미국 시카고를 모티브로 한 칼리시티에서 보스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은밀하고 치열한 암투의 주인공이 된다.

칼리시티는 태동기에 항구를 통해 타국인들이 유입되면서 공동체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의 힘이 약했기 때문에 무력을 가진 이들은 마피아 조직들을 결성했다. 이후 칼리시티의 마피아들은 '안드레아'라는 거대 마피아로 통합된다.

마피아 안드레아의 다음 보스로 골든핑거가 낙점되었다. 차기 보스는 마땅히 자기 몫이라고 여기던 클라우스는 이 결정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켰고 골든핑거와 자신을 따르지 않는 클랜원들을 모두 숙청했다. 클라우스는 후환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골든핑거의 가족까지 몰살시키려 했지만 로베르토와 그의 가족들은 간신히 이웃 도시로 탈출한다. 클라우스는 클랜의 리더 자리에 오른 후 골든핑거의 금손가락을 녹여 금니로 만들고 '골든투스'라는 닉네임을 얻는다.

골든핑거가 죽고 10년 후 로베르토는 골든투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리시티로 돌아온다. 아버지의 옛 친구였던 '잭'과 이웃 도시의 친구 '프랭클린'의 도움을 받아 로베르토는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운다.



▲ 3인칭 슈팅(TPS) 게임

총기 조작을 중심으로 한 3인칭 슈팅게임 '마피아'는 AI(인공지능) 파트너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적을 추격하거나, 도망가면서 샷건, 권총, 기관총 등으로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자동차 추격과 총격전은 매우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유저의 몰입도를 극도로 끌어 올린다.

주인공 ‘로베르토‘가 어둠의 도시 ‘칼리시티’에 돌아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 '마피아'에서 유저들은 이야기를 진행하며 로베르토, 로즈, 소피, 찰리 등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다.유저들이 임무를 받기 위해 들리는 곳은 NPC(논 플레이어블 캐릭터) 잭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이곳에서 이용자는 임무는 물론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고, 값진 밀수품을 획득해 자신의 총이나 자동차를 개조할 수 있다.



▲ 복수심에 불타는 추격, 탐욕의 검은 돈, 도시를 지배하려는 세력

'마피아'에는 크게 3가지 모드와 길드 콘텐츠가 있다. 대전 모드는 100% 실시간 네트워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PVP(유저 간 전투)로  유저의 조작 실력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보스 모드는 PVE 콘텐츠로 마피아의 메인스토리와 맞물려 월드맵에서 진행 가능하다. 강탈 모드는 다른 이용자의 수송차량을 강탈할 수 있는 콘텐츠로 비동기식 전투로 진행된다. 길드전은 길드간의 전투를 통한 지역 점령전 콘텐츠로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 1960년대 분위기 물씬나는 총과 자동차, 그리고 자신만의 무기

'마피아'는 1960년대를 모티브로 한 만큼 그 시대의 무기와 자동차가 등장한다. 톰슨, 소드오프 샷건, 머신건 스텐이 등장하고 그 시대의 자동차를 본뜬 차량이 등장한다. 아용자는 게임 중 얻는 총기류와 자동차 부품을 이용해 더 강한 무기와 자동차로 개조하며 자신만의 장비를 갖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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