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8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약 23만 명, 작년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이벤트를 즐기고 신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조금 더 '게임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지스타지만, 그 중심은 역시 게임, 그만큼 시연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지스타 2018.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간 게임이 하늘의 별처럼 빛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지스타 현장에서는 많은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지스타 2018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게임은 무엇이 있었을지,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트라하
⊙개발사: 모아이게임즈 ⊙장르: MMORPG ⊙플랫폼: 모바일 ⊙출시: 2019년 상반기
넥슨의 야심작,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자유로운 카메라 연출과 무기에 따른 클래스 변경이 특징입니다. 자유로운 카메라 조절을 내세웠던 만큼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PC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은 받을 수 있었었습니다. 게임 플레이하면서 연출이 특이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시네마틱 영상에서의 카메라 연출은 인상 깊었어요.
'트라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그래픽이었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닐 수 있지만, 그만큼 눈에 띄기에 그래픽만한 요소도 없죠. 배경 디자인에서는 특히 색감과 디테일이 눈에 띄었는데, 자연 배경과 함께 어우러진 건축물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킬 이펙트도 화려한데, 조금은 현란하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전투에서는 세 가지 무기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떤 무기를 쓰느냐에 따라서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무기 전환이 빠르고 쉽게 되어있어서 이러한 요소가 두드러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눈에 띈 것은 조작을 통해 달라지는 특수 스킬.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거나 연타, 차지를 통해 보너스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요소들이 유저로 하여금 수동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같은 스킬도 스킬트리에 따라서 조금씩 효과가 달라져서 전략적으로 고려할 요소를 많이 준비한 느낌입니다. 하나하나 확인해보면서 추가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요.
시연판에서는 생활 콘텐츠를 플레이해볼 수는 없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다양한 채집과 제작 등 생활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스토리상 대규모 RvR도 예고하고 있고요.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자유로운 클래스 변화, 그리고 전투 방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콘텐츠가 어떻게 녹아들어 갈지, 구색만 갖춘 콘텐츠가 아니라 시연 버전에서 보여준 기반에 제대로 쌓은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A3: Still Alive
⊙개발사: 이데아 게임즈 ⊙장르: 배틀로얄 MMORPG ⊙플랫폼: 모바일 ⊙출시: 미정
2002년 성인전용 MMORPG로 출시됐던 A3. 이번 넷마블 게임즈 부스에서는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Still Alive'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육식 게임'과 '무한 경쟁'과 같은 가차없는 수식어로 소개한 'A3: Still Alive'는 핵심 콘텐츠로 30인이 진행하는 배틀로얄 모드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공평한 경쟁'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호평받은 모드이기도 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는 여타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직업에 따라 달라지는 공격 방식. 시연 버전에서는 다소 끊김 현상까지 있어서 정신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죠.
하지만 30인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가지고 있는 직업과는 무관하게 어떤 무기를 들고 시작하느냐로 플레이가 달라집니다. 아예 다른 게임이 된 것 같아서 신선했는데요, 빠르게 몬스터들을 사냥해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어서 레벨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스킬을 배우고, 이를 통해 정말 컨트롤로 상대를 처치해야 했는데요, 레벨이 밀리는 것이 치명적이라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맵의 중심으로 나아갈수록 전장은 좁아지고, 유저들을 만날 확률은 커집니다. 간단하지만, 발자국 소리라던가 배틀로얄다운 긴장감도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 그리고 긴장감까지 화려하지는 않아도 전장을 제대로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겟팅이 쉽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슈팅이 아닌 배틀로얄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하나의 트랜드가 되었던 배틀로얄 모드. 그만큼 진부하게 담겨버릴 수도 있는, 구색만 맞춘 모드가 될수도 있었던 요소입니다. 그만큼 'A3: Still Alive'이 만들어낸 단순하면서도 몰입감있는 배틀로얄의 전장이 인상깊게 다가왔고요. 함께 공개된 암흑출몰 모드와 함께 잘 다듬어져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사: 넥슨 ⊙장르: MMORPG ⊙플랫폼: 모바일 ⊙출시: 2019년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찾아간 '마비노기 모바일' 시연대. 지스타 시연 버전은 자리마다 정해진 캐릭터를 가지고 플레이하게 되며, 티르 코네일에 도착해 촌장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양털로 의상을 만들고 곰을 잡기까지 플레이해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감수성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픽부터 음악, 그리고 이동 시 여러 각도로 잡아주는 카메라 시점까지.
그리고 한 가지 더, 마비노기 모바일은 가로, 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가로, 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이 생각보다 드문데, 채팅을 통한 소통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반면 아이템 창 디자인은 조금 아쉬웠는데요. 감수성을 자극하는 전체적인 톤앤매너에 조금 맞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투의 경우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위바위보식 전투 느낌은 사라지고 모바일에 맞춰 전체적으로 단순해졌는데요. 타이밍에 맞춰 쓰거나, 캐스팅 시간이 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모바일에 맞게 변화했습니다. 전투뿐만 아니라 상호작용이나 자동이동, 자동 퀘스트까지 전체적으로 터치 인터페이스에 맞춰 단순화되어있습니다. 그중 전투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죠.
마비노기를 어떻게 모바일로 담을 것인가에 대해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보다 그 감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함께 세월을 보낸듯한 NPC들과 더욱 아름다워진 음악과 그래픽까지.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음식에 따른 체형 변화까지 디테일함을 담을 예정이며, 모바일로 새롭게 담겨질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모바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개발사: 체리벅스 ⊙장르: MMORPG ⊙플랫폼: 모바일 ⊙출시: 12월 6일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게임즈의 두 번째 합작 프로젝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번에 공개된 신작 중 곧 만나볼 수 있는 타이틀인 만큼 어떻게 마무리되어가고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원작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이었습니다. 진행부터 게임 플레이, 목소리부터 경공까지, 원작을 재현하는 데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겠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원작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반가웠다는 소감도 많았고요.
게임 플레이에도 최대한 원작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싶었던 욕심이 눈에 띄었습니다. 연계기 아이콘을 통한 콤보와 팝업 아이콘을 통한 합격기까지, 여러 가지 부분에서 각 요소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에 맞춰 방식은 조금 다르게 변화했고 자동이동과 자동진행도 존재하지만, 원작의 요소들을 최대한 적용하고 있는 모습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작 부분에서는 조금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적의 공격 범위가 눈에 보여도 카메라 조작과 가상패드 조작이 헷갈려서 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생겼고요. 원작에서 그랬듯 적의 패턴을 이동하며 피하고, 공격까지 했던 플레이를 담아내기에는 플랫폼적인 한계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블소 레볼루션'은 오는 12월 6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11월 13일에는 4차 서버 증설로 총 100개의 서버까지 늘어났는데요. 유저들의 기대만큼 제대로 원작을 담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 원작을 담아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테일즈위버M
⊙개발사: 넥슨 ⊙장르: MMORPG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19년 예정
소설부터 게임까지 개인적으로도 많은 추억을 남겨주었던 테일즈위버. 모바일 테일즈위버M에서는 원작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전투와 스토리를 담을 예정입니다. 특히, 오리지널 에피소드1 세계관을 배경으로, 모바일에서는 어떤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되었던 타이틀입니다. 프리뷰 영상에서부터 음악이 추억에 잠기게 만들어줬으니까요.
먼저 원작과 동일한 이벤트신과 새롭게 모바일에 맞춰 제작된 전투가 함께 담겨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전혀 다른 3D 캐릭터로 새롭게 제작된 모습이 아니라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음악과 캐릭터, 비주얼이 함께 어우러져 추억을 전달하는 데는 성공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모바일에 맞춰 변화한 요소도 많습니다. 전투는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맞춰 변화했고, 스킬 콤보를 만들고 원하는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자동이동과 자동전투도 추가됐죠. 보스전의 경우 스킬 이펙트를 보고 피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모바일에 맞춰 편리해졌지만, 콘텐츠나 진행 방식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식 버전에서는 에피소드1의 8명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충분히 만나보지 못했던 음악. 개인적으로는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플레이가 기대되는데요. 스토리라면 스킵하는 것이 익숙해진 현재, 테일즈위버M이 어떻게 스토리를 다시 한 번 담아낼지, 그 추억을 전달할지 기대됩니다.
세븐나이츠2
⊙개발사: 넷마블 넥서스 ⊙장르: MMORPG ⊙플랫폼: 모바일 ⊙출시: 미정
작년보다 가장 많이 변화한 '세븐나이츠2'. 무엇보다도 태그 방식으로 번갈아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고 움직인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왼쪽 상단에 캐릭터 이미지가 뜨고, 필드에서는 캐릭터들이 함께 전투를 진행하게 되죠. 채집을 할 때도 모두가 함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MMORPG답게 오픈 필드를 무대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가 중심인 만큼 캐릭터 선택에서 강제되는 부분도 있을 정돈데요. 이와 함께 꼼꼼하게 들어가 있는 시네마틱 영상과 더빙까지, 스토리를 위주로 진행됩니다. 캐릭터 초상화에서도 말풍선이 나와서 확인하기는 쉬웠어요. 성우 연기는 다소 극적인 면이 있어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화려하게 구현된 캐릭터 모델링부터 보스 몬스터의 기술을 차단할 수 있는 제압기의 화려한 이펙트까지 여러모로 눈이 즐겁게 구성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압기는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캐릭터 움직임부터 이펙트까지 화려하게 연출되는데요. 화려한 스킬 연출이야 이제 특이할 것도 없는 요소지만, '세븐나이츠2'의 몬스터를 상대로 한 이펙트는 새롭고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전작에서 새롭게 MMORPG로 구상된 '세븐나이츠2'. 이번 시연 단계에서는 스토리를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어떤 콘텐츠가 추가되어 보다 'MMORPG' 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 작년에 비해 MMORPG로서의 틀은 갖추었지만, 장르를 변화한 것의 의의를 찾기는 힘든 것도 사실이었던 만큼, 앞으로 어떻게 게임을 구성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드래곤 하운드
⊙개발사: 넥슨⊙장르: 액션 RPG ⊙플랫폼: PC 온라인 ⊙출시: 미정
수렵 액션 게임 '드래곤하운드'는 넥슨 신작 PC 온라인 게임으로, 간단하게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입니다. 움직이는 마을 '웨이마오치' 거점을 기준으로 플레이어는 장비를 바꿔가며 여러 종류의 몬스터를 사냥하러 떠나게 되지요. 개인 화기부터 거대한 용을 위한 중화기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말을 타고 달리는 시원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르와 컨셉이 분명 '몬스터 헌터'를 떠올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드래곤하운드'는 보다 슈팅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세밀한 움직임을 조종한다기보다는 움직임은 말을 통해 반자동적으로 이루어지고, 거대 몬스터를 어떻게 공략하고 무기를 이용해 공격할 것인가가 중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시연버전은 간단하게 개인화기 '라이플'과 중화기 '중완'만이 주어져 많은 것을 확인해볼 수는 없었지만, '드래곤하운드'가 추구하는 수렵 액션이 무엇인지 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죠.
다만, 몬스터를 공략한다는 부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부위에 따라서 들어가는 데미지가 달라서 어디를 공략할 것인가가 달라지지만, 몬스터의 패턴이 단순하고 부위를 조준하는 것 외에는 공략포인트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단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게다가 말을 타고 진행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동하면서 조준하는 반복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진다는 점도 아쉬웠죠.
무엇보다도 '드래곤하운드'에서는 거대 용을 사냥한다는 규모감과 말을 통한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와 공략 방식을 담아낼지, 어떤 장비를 가지고 전투를 진행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츠펠
⊙개발사: KOG⊙장르: 액션 ⊙플랫폼: PC ⊙출시: 내년 상반기 예정
지난 지스타 2017에서 플레이했던 커츠펠은 미완성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카툰 그래픽부터 게임을 시작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질문들, 가볍게 느껴지는 전투 액션은 인상 깊었지만, 게임의 방향성이나 콘텐츠 부분에서 아직 준비가 확실히 덜 되었다는 인상을 주었는데요. 게다가 UI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쉬웠던 요소였죠.
이번 지스타 2018에도 참가한 커츠펠, 작년에 비해서 먼저 눈에 띈 부분은 깔끔한 UI였습니다. 작년에 플레이했을 때 어려웠던 부분 중의 하나가 어떤 스킬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였는데, 이번에는 스킬트리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이해가 쉬웠습니다.
전투의 모습도 많이 다듬어졌습니다. 커츠펠은 두 무기를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는 듀얼 액션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액션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플레이 방식은 무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군중제어기를 가진 무기로 적을 묶어놓고, 딜이 좋은 무기로 교체해 공격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스킬을 이용할 때 소모되는 마나와 기력을 보면서 적절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죠.
콘텐츠적으로도 추가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션 및 타임어택 PvE모드와 2대2 PvP모드 등 전투 모드는 물론, NPC들과의 호감도 콘텐츠도 추가됐죠. 작년과 동일하게 연습장도 만나볼 수 있었고요.
'커츠펠'은 내년 상반기 스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던 만큼, 실제 출시가 기다려지는데요. 특히 콘텐츠에는 어떤 것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밸런스는 제대로 이루어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