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 순위 - 업데이트 계획도 빵빵한 메이플스토리, 새 해를 3위로 시작하다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2023년을 3위부터 시작하는 '메이플스토리'
- 12월 말 '세이비어' 1차 어데이트를 통해 높은 폭의 사용시간 증가를 보여준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주에도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1위와 2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4'의 위치가 굳건한 만큼 추가적인 순위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도 많은 주요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한동안 현재 위치를 지켜낼 가능성은 높습니다. 1월 19일에는 신규 직업 '칼리'를 추가하는 2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신규 지역과 새로운 보스 '카링'을 출시하는 3차 업데이트까지 이뤄질 전망입니다.
◎ 15주년 기념 접속 이벤트 효과, '엘소드' 3계단 순위 상승
- 지난 27일, 열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엘소드'는 이번 주에도 3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7일 당일 진행된 이벤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15주년 기념 3차 프로모션 아바타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총 140분을 접속한 게이머는 손쉽게 3차 프로모션 아바타 풀세트를 지급받을 수 있었던 만큼, PC방 이용시간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 다음 주 서비스 종료 앞둔 '카트라이더', 그 마지막 순위는?
- 다음 주 12일 서비스 종료 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새출발하는 '카트라이더'는 새해를 18위로 시작했습니다. 넥슨은 다가오는 목요일 저녁 온라인 생방송 'Dear, 카트라이더'를 통해 보다 자세한 서비스 종료 일정과 환불 계획, e스포츠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서비스 종료 절차가 진행된다면, '카트라이더'의 순위를 보는 것은 다음 주 월요일이 마지막이 됩니다.
◎ 식을 듯 식지 않는 디아블로3의 인기, '트리스트럼의 어둠' 부활 예고
- 오는 6월 6일, '디아블로4'의 정식 출시일이 공개되었음에도 '디아블로3'는 아직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블레이드&소울, 에이팩스 레전드 등의 게임을 제치며 3계단을 오르는 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비록 새 시즌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오는 1월 4일에는 매년 1월 진행하던 '트리스트럼의 어둠'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각종 업적과 보상이 제공되는 해당 이벤트는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 국내 PC방 순위 - 12월 5주 PC방 주간 리포트
◎ 지난 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 1,971만 시간, 전주 대비 11.1% 증가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97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1.1%, 전월 대비 26.5%, 그리고 전년 대비 58.3% 증가한 수치입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5.4%, 주말 평균 21.6%로, 주간 평균 17.2%로 나타났습니다.
◎ 전주 대비 사용시간 52% 증가, 3위 안착한 '메이플스토리'
- 전체 PC방 사용시간이 대폭 상승한 가운데, 넥슨의 MMORPG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52.1%의 상승폭을 보이며 PC방 순위 3위를 탈환했습니다.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2위인 피파온라인4가 각각 35.84%, 18.03%의 주간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3위인 메이플스토리와 4위 오버워치2는 0.2% 차이로 순위가 엇갈리게 되었습니다.
◎ 스트리머에게 뜨거운 관심 받는 '프로젝트 좀보이드' PC방 순위 30위권 진입
- 영국의 인디 개발사가 제작중인 좀비 게임, '프로젝트 좀보이드'가 더로그 기준 PC방 게임 순위 3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스팀에서 서비스되는 인디게임으로서는 좀처럼 들기 힘든 순위임에도,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모습입니다. 같이 스팀에서 주로 제공되는 GTA5와 도타2 등의 게임과도 0.01%밖에 점유율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으며, 커뮤니티의 관심이 식지 않은 만큼 앞으로 의 순위도 기대할만 합니다.
■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이 주의 트렌디한 스팀 게임: '그레이브야드 키퍼'
- 스팀의 겨울 할인이 1월 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2018년 출시된 인디 게임 '그레이브야드 키퍼'가 많은 관심을 받아 트렌드 지표에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2월 27일 1,900여 명이었던 최다 동접자는 1월 2일 기준 8천여 명까지 올랐는데, 겨울 맞이 60% 할인이 주효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게임 자체는 좀 더 어두운 분위기의 스타듀벨리를 연상시키는 도트 그래픽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이름 그대로 묘지기가 되어 묘와 시신을 관리해야 합니다.
◎ '다크 미러' 업데이트 베타 공개한 '스컬'
- 사우스포 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인디 게임 '스컬'은 지난 12월 29일 고난이도 콘텐츠 '검은 거울'의 베타를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용자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일 최다 동접자 4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검은 거울'은 새해를 맞아 서비스 예정인 대규모 신규 콘텐츠로, 더욱 강력한 적과 보스,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이 골자입니다. 정식 서비스는 1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서양의 연말은 '덕몽어스' 열풍? 최다 동접자 40만 육박한 '구스구스덕'
- 우리에게 '덕몽어스'라는 별명으로 더욱 친숙한 '구스구스덕'의 이용자 증가 폭이 심상치 않습니다. 11월 중순 이전까지 1만 5천 명에 불과했던 최다 동접자가 12월 한 달 사이에 무려 44만 명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이어진 연말 파티 게임으로 모두가 접근하기 쉬운 무료 게임이 각광을 받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구스구스덕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인 사막 지역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돌아온 '라이덴 쇼군' 효과, 구글 매출 3위 기록한 '원신'
- 지난 주 27일 시작된 캐릭터 기원의 효과로, '원신'이 구글 매출 수위 3위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시작된 캐릭터 기원은 이나즈마의 5성 캐릭터 '라이덴 쇼군'과 '카미사토 아야토'로, 첫 출시 다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던 '라이덴 쇼군'의 복각이 이번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밖에도 원신은 각종 시즌성 이벤트를 통해 재화 및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시즌 강세 보이는 'MZ' 게임들
- 그밖에도 크리스마스, 여름방학 시즌에 강세를 보이는 게임들의 매출 순위 상승이 감지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로블록스'와 '탕탕특공대'가 그 주인공으로, 각각 1월 2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6위와 7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기 순위표 단골 손님, '삼국지'IP 강세
- 인기 순위표에서는 언제나 강세를 보이는 '삼국지' 기반 신작들이 눈에 띕니다. 코에이 테크모 '정식 라이선스'를 내세우며 출시한 슈퍼노바 게임의 신작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가 3대 마켓에 모두 이름을 올렸으며, 구글플레이에서는 인기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유엘유게임즈의 신작 '모아삼국'으로, 삼국지 IP를 활용해 다양한 장수를 선보이는 방치형 RPG입니다.
■ 인벤 인기 게임 투표
Fran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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