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이용률 4.2%로 나타나"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5개 |


▲ 자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메타버스 이용률이 4.2%로 조사됐다. 메타버스는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률이 높았으며, 업무용보다는 게임용으로 쓰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2022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통해 메타버스 이용행태를 분석했다. KISDI는 4,128가구, 9,941명 개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메타버스는 2022년 기준 전체 응답자 9,941명 중 4.2%인 417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이용률이 5.6%로, 여성 2.8%보다 높았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률은 높게 나타났다.

이용 콘텐츠는 동물의 숲 26.9%, 제페토 26.6%, 마인크래프트 19.9%, 로블록스 16.2% 등 게임 기반 서비스 이용이 많았다. 메타폴리스(3.7%), 게더타운(1.2%) 등 가상 오피스나 교육 기반 서비스 이용은 저조했다.

10대 미만은 동물의 숲과 마인크래프트를, 10대는 로블록스와 제페토를, 20대는 동물의 숲과 제페토를, 30대는 동물의 숲을, 40대는 제페토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자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용자 69.7%가 게임을 즐기기 위해 메타버스를 사용했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 위해서는 8.5%였다. 업무를 위해서는 2.1%, 여행과 쇼핑 등 체험은 1.2%였다.

KISDI 관계자는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주 사용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층에 소구할 수 있는 콘텐츠와 마케팅 방식에 주목해야 하고, 향후 기성세대를 유인할 수 있는 업무나 교육, 소셜서비스 등으로의 콘텐츠 다양화 및 편의성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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