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바텀 스노우볼' 한화생명e스포츠, 3세트 반격 성공...1:2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4개 |



한화생명e스포츠의 반격이 시작됐다. 바텀 차이로 3세트를 승리하며 한 세트 추격에 성공했다.

3세트 초반 격전지는 바텀이었다. '커즈' 문우찬의 렐이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바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갱킹을 시도했는데, '그리즐리' 조승훈의 녹턴이 적절한 타이밍에 지원을 와 2:1 킬 교환을 만들었다. kt 롤스터 역시 '비디디' 곽보성 트리스타나의 도움을 통해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긴 했으나, 원딜 간의 CS 차이는 이미 30개 이상 벌어진 상황.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후 녹턴의 궁극기를 활용해 바텀에서 추가 킬을 올렸다.

바텀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꽉 쥔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텀과 탑 1차 타워를 철거했고, 협곡의 전령과 함께 미드를 2차까지 한 번에 밀어내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렸다. 19분 만에 5,000 이상 차이가 났다. 바론과 드래곤을 두고 kt 롤스터를 계속해 흔드는 팀적 운영도 선보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다소 깊숙하게 들어온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를 잡고 바론으로 향했고, kt 롤스터가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자 순식간에 전투로 전환해 킬을 쓸어 담았다. 글로벌 골드는 어느새 1만 차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비 후 바텀으로 돌격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25분 대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부를 4세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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