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등용문 경기게임오디션, '메탈슈츠'의 에그타르트 우승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메탈슈츠' 개발사 에그타르트 주식회사(대표 박진만)가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경기게임오디션이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PlayX4(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됐다. 경기게임오디션은 경기도가 후원하는 게임 제작 경연 대회로, 이날 최종 오디션이 개최됐다. 진행은 차보경 게임 전문 아나운서가 맡았다.

올해 오디션에는 230개 미출시 게임이 참가했다. PlayX4 현장에는 심사를 거친 10개 팀이 전문 심사위원, 일반인 심사단 앞에서 마지막 발표를 했다. 전문가 심사위원은 평가단 20명, 일반인 심사단은 100명으로 구성됐다.



▲ 에그타르트 주식회사의 '메탈슈츠'

오디션 결과 1위에 '메탈슈츠' 개발사 에그타르트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메탈슈츠'는 미래 배경의 횡스크롤 '런 앤 건' 액션 게임이다. 모든 것을 잃고 사이보그로 재탄생한 주인공 케빈이 모든 것을 빼앗은 외계인 골리다에게 복수를 한다.

2위에 선정된 2개 사는 '쉐이프 오브 드림(Shape of Dream)'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 '오버 더 호라이즌' 개발사 에트리엘 아타나시아다. 3위에 선정된 2개 사는 '세피리아' 개발사 팀 호레이, '그레이테일' 개발사 주식회사 콩코드로 결정됐다.

이 외 Top10에 오른 5개 사는 '페블 나이츠'의 피프티원퍼센트, '테인티드 랜드'의 아레테 게임즈, '하르마'의 인다이렉트샤인, '요트드림'의 주식회사 다닷, '코인몬디펜스'의 더블스트로크다.



▲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차보경 아나운서와 발표하는 '오버 더 호라이즌' 개발사 에트리엘 아타나시아

1위 게임사에 5천만 원, 2위 게임사에 3천만 원, 3위 게임사에 2천만 원, Top10 게임사에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한 팀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오디션 협력사 연계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력사 연계 서비스는 경기게임오디션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실제 게임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올해는 AWS, NHN, 네이버클라우드, 뒤끝, 스토브인디, 씽킹데이터, 아이지에이웍스, 원스토어, 잉카엔트웍스, 컴투스플랫폼, 큐게임즈 등 11개 사로 협력사가 확대되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지원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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