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판 가오갤 출격, 팀 기반 PvP 슈터 '콩코드'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2개 |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합류를 통해 PvP FPS 개발을 알렸던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콩코드(Concord)'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그 실제 모습을 팬들에게 전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자사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콩코드의 게임 플레이, 그리고 시네마틱 영상을 통한 세계관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소니는 콩코드의 영상과 소개에만 이벤트의 약 1/3인 10분 가량을 할애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콩코드는 게임 제목과 같은 콩코드 은하계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은하계에 프리거너로 알려진 노스스타의 승무원 중 하나가 되어 경쟁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게임마다 새로운 프리거너와 팀을 꾸릴 수도 있고 경쟁을 통해 보상을 챙길 수 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능력, 다른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개성 있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꾸준히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주인공으로 그려진 HAYMAR는 발에서 화염을 뿌리며 하늘을 날고 작은 구슬에 불꽃을 담아 화염탄을 발사한다. 게임에서도 석궁과 유사한 화염 구슬을 탄환으로 쓰고 공중에 떠서 적의 약점을 노리며 거대한 불꽃을 일으키기도 한다.

LENNOX는 권총 속사 특기를 가졌고 큰 덩치의 STAR CHILD는 덩치에 걸맞은 거대한 샷건 형태 무기, 그리고 적에게 돌진하는 특수 능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저격수 VALE, 로봇 1-OFF 등 주역 캐릭터들의 소개가 영상을 통해 이어졌다.

실제 출시 버전 게임에는 총 16명의 프리거너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과 함께 공개된 시네마틱도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HAYMAR가 LENNOX가 벌인 도둑질이 식당 TV에 중계되는 장면을 가리키고 이후 이들을 잡으러 온 길드 치안 담당을 따돌리는 장면이 유쾌하게 담겼다. 다양한 종족들이 모인 크루원들이 사고를 치고 다니는 모습은 마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게임은 멀티플레이 기반 PvP 팀 슈터를 그리지만, 이러한 스토리 역시 꾸준히 강조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맵만이 아니라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 간의 관계와 삶 등 게임 속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 내러티브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멀티플레이 게임인 만큼 앞서 '헬다이버즈2'처럼 콩코드 역시 더 많은 플레이어 접근성을 위해 PS5는 물론 PC 버전 역시 8월 23일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6월 진행되는 사전 구매자는 올여름 진행되는 얼리 액세스 베타에 접속권을 받게 된다. 얼리 액세스는 구매자는 물론 4명의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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