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캐주얼의 힘, '슈퍼센트' 4개월 만에 지난해 매출 넘어섰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하이퍼캐주얼 게임사 슈퍼센트(대표 공준식)가 지난 4월까지 누적 매출액 516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슈퍼센트는 전 세계 게임산업이 불황인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슈퍼센트는 지난 3월 글로벌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 가 선정한 ‘2024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에서 국내 퍼블리셔 부문 1위에 올랐다. 회사는 2021년 설립 이후 9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이 상승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 1,200억 원을 돌파했다. 공준식 대표는 "2024년 연간 매출 목표를 1,500억 원으로 설정하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슈퍼센트는 '버거 플리즈!'를 통해 성과를 이뤘다. '버거 플리즈!'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3’에서 최고의 모바일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슈퍼센트는 '아울렛 러쉬', '스네이크 크래쉬', '슈퍼 슬라임' 등 신작들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버거 플리즈!’ 후속작인 ‘피자 레디’는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Appmagic 기준 지난 4월 한 달간 전 세계 모바일 캐주얼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공준식 대표는 "슈퍼센트의 차별화된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과 뛰어난 마케팅 전략으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로 더욱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센트는 이제 시작이며,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서 글로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하이퍼캐주얼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슈퍼센트 관계자는 "오는 6월 말부터 7월까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곧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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