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질 않는 디도스 공격, T1 스트리밍 중단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57개 |



T1이 8일 공식 SNS를 통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T1 LoL 선수단 스트리밍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T1은 "선수단을 향한 디도스 공격이 6개월간 계속되어 왔다. T1뿐만 아니라 디도스로 영향을 받은 다른 팀들이 정상적인 훈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라이엇 코리아, 라이엇 게임즈가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로 랭크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메타 적응, 최고의 경기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선수단은 디도스 공격으로 경기 준비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별도의 이의 제기 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왔고, MSI 동안 디도스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라이엇 코리아와 함께 해결책을 강구했다. 이로 인해, 선수단은 보호를 받았으나 함께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가 대상이 되어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솔로 랭크가 중단되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T1은 이제 디도스 공격이 LCK, 구단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넘어갔다고 생각하며, 라이엇 코리아, 라이엇 게임즈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고 해당 문제를 대중과 나누고자 한다"고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유를 전달했다.

디도스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2024 LCK 스프링 시즌부터다. 당시 리그 운영에도 심대한 타격이 있었고, T1의 경우 연습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LCK의 경우 비공개 녹화, 오프라인 서버 도입 등을 통해 리그가 재개되었으나 T1의 경우 현재까지도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큰 피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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