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작곡가가 참여한 '산뜻한' RPG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스튜디오 카멜리아는 금일(9일) 진행된 퓨처 오브 플레이 2024 다이렉트를 통해 자사가 개발중인 신작 RPG '알자라: 라디언트 에코즈(이하 '알자라')'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분 37초 분량의 영상은 개발에 참여한 작곡가 사쿠라바 모토이의 인사말이 담긴 영상으로, 그는 '황금의 태양' 시리즈, '테일즈' 시리즈와 '다크 소울'의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알자라'는 클래식 JRPG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개발중인 3D 턴제 RPG다. 인간과 다양한 원소가 공존하는 '알자라'의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이웃 나라의 침공에 대항하는 저항군 케일라(Kayla)와 그의 동료들을 조작하며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사쿠라바 모토이는 이번 영상을 통해 "지중해 풍 세계관을 무대로 하는 게임인 만큼 우드(Oud), 산투르(Santur), 캐스터네츠, 어쿠스틱 기타 등을 활용해 지중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데 신경썼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음악처럼 배경에 깔리기만 하는 스타일의 음악보다는, 과거 게임 음악들처럼 인상적인 멜로디를 가진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이 게임을 위한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즐겁게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은 사쿠라바 모토이를 비롯한 일본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주인공 케일라를 비롯한 캐릭터 디자인은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성검전설3: 트라이얼즈 오브 마나'등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요시로 암베(Yoshiro Ambe)가 맡았다.

'알자라'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6월 15일까지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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