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틱 공개 디아4 확장팩, 신규 직업은 '혼령사'

Xbox 게임 패스를 통해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의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 블리자드. 이와 함께 새로운 직업 혼령사를 함께 공개하며 상세한 정보 공개를 예고했다.

잔혹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하세요

10일 진행된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증오의 그릇 출시일을 알리는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은 본편 등장인물인 네이렐을 주인공으로 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매피스토를 가둔 영혼석을 가지고 여정을 떠난 네이렐은 이번 영상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의 등장, 하지만 이는 메피스토가 네이렐은 농락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거대한 메피스토 형상의 감옥 안에 결박 당한 네이렐은 팔과 다리가 잔혹하게 찢기는 고통을 겪는다. 그럼에도 자신의 의식을 잃지 않는 네이렐은 자신이 영혼석을 통제하겠다며 다부진 의지를 드러낸다.

이후 고통에 소리치다 깨어나 모든 것이 메피스토에 의한 환각임을 깨닫는 네이렐. 그리고 이미 기괴하게 죽어버린 뱃사공을 보며 쓴웃음을 짓고는 스스로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간다.

한편, 이번 작품은 새로운 지역 나한투로의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용병 고용과 새로운 PvE 협동까지 함께 예고됐다.

디아블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신규 영상에서는 신규 직업과 애완동물의 등장도 전해졌다.

증오의 그릇 게임 디렉터인 브렌트 깁슨은 영상을 통해 기존에 등장한 적 없던 완전히 새로운 직업, 혼령사의 추가를 알렸다. 혼령사는 새로운 게임 지역인 나한투 밀림 깊은 곳에 어울리는 느낌을 살린 직업이다. 또한, 이번 발표와 함께 공개 당일부터 무료로 주어지는 애완동물과 함께 다양한 애완동물 추가를 함께 알리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7월 19일 진행될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혼령사의 게임 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10월 8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