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모바일', 8월 첫 글로벌 테스트 실시

크래프톤은 금일(11일),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8월 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를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원작이 가진 던전 크롤러 익스트랙션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1인칭 시점이었던 원작과 달리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 어울리도록 간소화, 최적화된 걸 엿볼 수 있다.

작년 지스타에서 참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4월에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첫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 본래라면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게 단시간에 선착순 5만 명을 돌파해 공개 테스트를 전환해서 진행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테스트 이후 진행한 설문에서는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7% 이상을 기록했을 했을 정도다.

글로벌 테스트는 한국 글로벌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미국과 일본, 튀르키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가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며, 지난 테스트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국내에서는 글로벌 테스트에 앞서 6월 중 다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한국 게이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달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테스트를 한국에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선 대규모 테스트에서 확인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개선 중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출시 이전의 마지막 테스트가 될 8월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