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드디어 영상 공개 넷플릭스 '아케인', 시즌2로 끝난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6개 |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각색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자 주요 애니메이션 시상식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수차례 호명된 '아케인(Arcane: League of Legends)'. 그 후속 시즌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특히 영상 공개와 함께 아케인의 공동 제작자 크리스티안 링케는 아케인의 이야기가 시즌2를 통해 마무리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신 진행 중인 다양한 TV 및 영화 프로젝트가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올해 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넷플릭스 아케인 시즌2 모습 살필 수 있는 영상 공개
- 11월 방영되는 시즌2로 아케인의 이야기는 마무리
- 라이엇은 TV, 영화 등 아케인 같은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프로젝트 다수 진행 중




아케인 시즌2, 바이와 징크스의 이야기는?



넷플릭스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아케인' 시즌2의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업데이트 막바지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시즌2의 실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그간 넷플릭스는 아케인2의 공식 발표, 워윅으로 추정되는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퍼스트 룩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영상 모두 작품의 로고, 또는 캐릭터의 모습을 일부 확대해 보여주는 데 그쳤다. 반면 이번 영상은 약 1분 40초 가량의 내용의 분량 안에 작품의 핵심 인물이었던 바이와 징크스는 물론 케이틀린, 에코, 하이머딩거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워윅으로 보이는 존재의 모습도 짧게 드러났다.

영상은 케이틀린이 이끄는 기동대가 징크스 수색, 시머 붕괴, 여전히 자운에 남아 실코를 따르는 부하들을 소탕하기 위해 자운으로 진입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더불어 바이 역시 징크스를 찾아나서며 둘이 조우하는 내용까지 담겼다. 게임 속 징크스의 W 스킬 와작와작 뻥!에 공격을 당하는 바이의 모습도 영상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2는 오는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티저 예고편 이후 공식 예고편을 추후 따로 공개하는 만큼 시즌2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는 공식 예고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즌2로 끝나는 아케인, LoL 기반 더 많은 작품 준비 중
이날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아케인의 공동 제작자 크리스티안 링케는 티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이번 시즌2가 아케인 이야기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케인의 프로젝트 초기 제작 단계부터 작품의 결말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그 이야기를 이번 시즌2의 결말을 통해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시즌2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임을 알린 셈이다.

단, 링케 제작자는 아케인이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진이 룬테라를 배경으로 전하고 싶었던 수많은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후 더 많은 챔피언에게 징크스와 바이 같은 서사를 만들고자 한다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현재 TV, 영화 등 미디어 전반에 걸쳐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이 전해졌다. 링케 제작자는 연말에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각색 미디어의 출발로서 마무리되고 더 많은 챔피언의 이야기가 새로운 작품을 통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oL 넘어 최고의 2021년 애니메이션이었던 아케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21년 그간 챔피언 트레일러, K/DA 및 월즈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프랑스 파리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와 함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였다.

첫 공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본격적인 미디어 프랜차이즈 프로젝트이자 게임 원작 미디어로서 높은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아케인은 방영 이후 기대를 뛰어넘는 평가와 흥행을 거뒀다. 첫 방영 이후 아케인은 넷플릭스 주요 시장 차트에서 방영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게임 속 세계와 주요 챔피언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각색한 스토리, 독특하면서도 수준 높은 연출이 가미된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전문가와 일반 시청자 모두에서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게임 시상식은 물론 애니상 등 미디어 전문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다수 이름을 올렸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IP를 떼놓고 보아도 수준 높은 만듦새를 보여주며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서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게임의 세계관과 챔피언 서사를 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앞으로 더 많은 챔피언의 이야기를 TV 시리즈와 영화로 옮겨낸다고 발표한 만큼 게임 속 설정과 이야기의 깊이 역시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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