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돌아온 하이퍼 버닝, 메이플스토리 3계단 순위 상승
◎ 콜라보로 주목은 받았지만, 몸살 앓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 경쟁전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K팝 그룹 뉴진스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목받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FC온라인을 제치고 2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뉴진스 콜라보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지표 상승은 PC방 뿐 아니라 스팀 플랫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상점 아이템 오표기 문제에 이어 뉴진스 멤버 캐릭터에 다소 노출이 있는 기존 의상 아이템을 착용하는 사례로 불거진 '아티스트 보호 조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 한 주이기도 했습니다.
협업 이벤트로 높아진 관심을 유지하면서,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크래프톤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뉴진스 콜라보 이벤트 마감까지는 약 보름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 여러 게이머들은 지난 20일 예고한 크래프톤 측의 추가 공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돌아온 하이퍼 버닝, 메이플스토리 3계단 순위 상승
- 지난 20일, 아란과 은월 리마스터와 함께 시작한 하이퍼 버닝 이벤트 이후 메이플스토리의 지표가 크게 증가한 모습입니다. 오는 10월까지 총 네 달간 캐릭터 육정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 이벤트도 시작했죠. 리마스터 직업을 대상으로 260레벨까지 1+2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개화월영 하이퍼 버닝'에 더해, 별도의 하이퍼 버닝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원하던 캐릭터를 편하게 육성할 수 있으며, 또한 캐릭터 성장에 맞춰 장비를 지원하는 아이템 버닝도 함께합니다.
◎ "e스포츠 저변 넓힌다" 지역 연고 대회 준비하는 '이터널 리턴'
- 지난 21일, '이터널 리턴'의 e스포츠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가 개최되었습니다. 세 개의 페이즈로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즌4는 오는 8월 10일 결승전을 통해 승자를 가리게 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는 7월 12일에는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 대회인 '내셔널 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스터즈 시즌4와 동시에 진행되는 내셔널 리그는 경기·성남·인천·세종·부산·대전 등 6개 지역과 연계된 팀이 모여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국내 PC방 순위
6월 3주 PC방 주간 리포트
◎ 6월 3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577만 시간, 전주 대비 5.5%, 전월 대비 4.6% 증가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 주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577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9% 감소했으나, 전주 대비 5.5% 상승한 수치입니다. 주간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2.7%, 주말 평균 19.9%로 주간 평균 14.8%를 기록했습니다.
◎ '아란&은월 리마스터', 메이플스토리 PC방 사용시간 37.9% 증가
- 본격적인 여름 업데이트 시즌이 다가오면서, 굵직한 콘텐츠 변화가 있었던 온라인 게임들의 PC방 사용시간이 대체로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일, '아란&은월' 리마스터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PC방 이용 시간이 약 37.9%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PC방 게임 순위 6위를 차지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또한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가 시작되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7.2% 증가했습니다. 해당 게임은 여름 페스티벌 기간 동안 PC방 이벤트를 포함한 6종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엔씨소프트의 무협 MMORPG '블레이드&소울'또한 전주 대비 27%가량 PC방 사용시간이 높아졌습니다. 신규 고대 던전을 포함한 업데이트와 함께, 12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용 시간 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는 12주년 기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2주년 감사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체인드 투게더(Chained Together)
- 금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위치한 게임은 '체인드 투게더'입니다. 최대 4인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항아리 게임', 'Only Up!' 처럼 정상에 도달하는 목표를 가진 플랫포머 게임의 일종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함께 하는 사람과 몸이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죠. 플레이어들은 사슬로 연결된 서로에게 의지한 채 지옥 밑바닥부터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출시 첫 주 주말에만 8만여 명의 스팀 동접자를 기록했는데,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궁금하네요.
◎ 90% 할인 효과, 동접자 2만 명까지 오른 '백 포 블러드'
- 터틀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좀비 협동 슈터, '백 포 블러드'가 9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동시 접속자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평소 2,000여 명 가량이던 동접자는 지난 주말 기준 2만 여 명으로 약 10배 가량 상승한 모습입니다. 2021년 출시된 작품인 데다, 당시 평가도 '복합적'이었기 때문에, 그간 게임의 콘텐츠를 얼마나 보완했는지에 따라 확보한 동시 접속자를 유지할 수도, 아니면 그저 잠깐 반짝하는 것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친구와 함께 할 게임을 찾는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 엘든 링, DLC 출시 이후 스팀 동접자 78만 명 기록
- 지난 21일, 많은 소울류 팬들이 기대해 온 '엘든 링'의 DLC 황금나무의 그림자가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출시 직후 주말에만 78만 명의 스팀 동접자를 기록하며 올해 최대의 기대작 중 하나였음을 증명했죠. 다만, 전체적인 난도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며 DLC 자체는 '복합적'을 기록했습니다. 본편보다 높은 난도와 까다로운 공격 패턴, 복잡한 길찾기 등이 다수의 이용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음림 다음엔 금희! 매출 3위 유지하는 '명조', 다음주도?
- 음림 픽업 시작 이후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쿠로게임즈의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구글 매출 3위를 약 일주일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간 캐릭터 픽업 이벤트가 지속되는 동안 매출 순위가 자연스럽게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집형 RPG의 모습이었는데, 같은 순위를 일주일 째 유지하고 있는 것은 꽤 새로운 모습입니다. 오는 28일에는 신규 캐릭터 '금희'의 픽업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다음주 매출 순위는 어떨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 메카닉+미소녀 파워, '붕괴: 스타레일' 앱스토어 매출 1위 기록
- 최근 메카닉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반디'를 선보인 '붕괴: 스타레일'이 지난 주 사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매출이 낮아지며 5위를 기록했으나, 신규 캐릭터에 쏟아진 관심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서포터로 뽑히고 있는 '완·매' 또한 함께 복각으로 돌아오다 보니,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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