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대표작 3종 '게임스컴' 출품 확정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8개 |

크래프톤은 금일(3일), '크래프톤 |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세 개의 타이틀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웹페이지를 통해 소개된 작품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배틀그라운드'까지 총 3종이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쇼로,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의 쾰른멧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로 유명하며, 온라인, 모바일, 콘솔, VR 등 현존하는 모든 플랫폼의 최신 게임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웹페이지 개설과 함께 게임스컴 참가 소식과 출품작 3종을 소개하는 1분 길이의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주요 전략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컨셉을 담아 자사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스에 직접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작들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탈출이 목표인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신작이다. 배틀로얄 장르의 특징인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여기에 RPG 장르의 다양성 요소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8월 초에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먼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4년 연내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신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해볼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신작이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의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기나 유행, 소문 등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마치 현실같은 생생한 삶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차량과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 개발 중인 주요 기능들을 소개한 바 있다.




세 번째 타이틀인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틀로,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정식 출시된 이후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7주년 당일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22년 무료화 전환 당시 수치를 상회하는 76만 명을 기록했으며,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 게임스컴은 참가사 모집부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참가 신청 업체 수는 지난 회 대비 28% 증가했고, 동기간 기준 전시 면적은 지난 회 대비 66% 증가했다. 지난 회 게임스컴은 63개국 1,227개 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참가사 참여로 다시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Xbox는 게임스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선보였고, 유비소프트, 반다이 남코, 아스트라곤, 호요버스 참가에 이어,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올해엔 크래프톤 외에도 펄어비스와 넥슨 등 여러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자신들의 신작 타이틀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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