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원작 스토리 그대로 '라오어 시즌2' 충격과 공포의 티저

동영상 | 윤홍만 기자 | 댓글: 7개 |

너티독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이하 라오어 시즌2)'의 최신 티저 영상이 금일(11일) 공개됐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는 오는 4월 13일 HBO Max로, 국내에서는 쿠팡 플레이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영상은 조엘과 엘리가 정착한 새로운 터전, 잭슨 카운티를 비추면서 시작된다. 시즌1에서 조엘의 동생 토미와 마리아가 거주하던 댐과 수력 발전소가 있던 곳으로 원작 게임과 마찬가지로 시즌2에서는 여기저기에서 흘러들어온 피난민들을 규합하고 주변 감염자들을 일소한 결과 번듯한 소도시 수준으로까지 규모가 커진 모습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는 조엘과 엘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파트2에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는 워싱턴 해방 전선(Washington Liberation Front, WLF) 역시 원작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전직 파이어플라이로 엘리가 잭슨 카운티를 떠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애비의 모습 역시 확인할 수 있다. 동료들과 함께 설산에서 감염자 무리를 피해 달아나는 장면으로 원작 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광기 어린 사이비 종교로 변모한 세라파이트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워싱턴 해방 전선과는 서로 원수인 세력으로 포로를 잔인하게 도살하는 장면과 세라파이트 소속임을 증명하는 특유의 흉터 등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엘리와 디나를 따라나선 제시와 토미 등 원작 게임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간 메인 캐릭터 대부분이 빠짐없이 등장하는 걸 볼 수 있다.

원작 게임의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따랐던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즌2 역시 파트2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원작 게임의 디렉터이기도 했던 닐 드럭만이 드라마의 감독 및 작가로 참여했으며, 드라마의 스토리 역시 원작과 큰 차이가 없다고 공언한 만큼, 원작에서 전 세계적인 충격을 선사한 그 장면 역시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드라마 라오어는 흥행과 비평 모두를 거머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 원작 드라마 최초로 헐리우드 최고 권위상 후보에 올랐으며, 에미상에서는 24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최종적으로 8개 부문 수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쥐었을 정도다. 그런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 역시 여느 때보다도 뜨겁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역대 최고의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은 파트1과 달리 파트2는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킨 만큼, 이를 원작으로 한 시즌2가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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