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젠지 '원더08' "다음 상대 '호석', '체이스'에 대한 복수심 불타"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젠지의 에이스로 떠오른 'wonder08' 고원재가 DN 프릭스 'Korso' 배재성을 세트 스코어 2:1로 잡고 8강에 진출했다. 고원재는 배재성의 피를로 중심의 중거리 슛 등,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고원재는 이제 8강에서 T1 '호석' 최호석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이하 젠지 '원더08' 고원재의 인터뷰 전문이다.




Q. 'Korso' 배재성과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하고 8강에 오른 소감은?

상대가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준비를 철저하게 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 기쁘다.


Q. 국제전도 치르면서 준비 시간이 부족했을 것 같다.

대회가 끝나고 라이브 서버 적응이 조금 어려웠다. 그리고 걸어 다니는 드리블, 중거리 슈팅을 잘하는 선수라 팀원들이 그렇게 연습을 도와줬다.


Q. 오늘 경기가 힘들었던 것 같은데?

상대 미드필더가 강력했는데 반대로 내 골키퍼는 그 정도가 아니라서 어려웠다.


Q. 피를로의 중거리 슛에 고전했다. 3세트 대처는?

멘탈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2세트 중거리 수비가 안정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1:1 커서보다 공간을 막으려고 노력했다.


Q. 8강에서 T1 '호석' 최호석과 만난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게 '호석' 선수가 대회 때 정말 잘한다고 한다. 중거리를 잘 막아보겠다. 그리고 '체이스' 권창환 선수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오른다.


Q. 떠오르는 신예다. 본인의 인기를 실감하는지?

관계자분들이 현장에서 많이 챙겨주시고, 국제 대회 당시에 응원한다는 팬들이 많아 그런 부분에서 조금 실감하고 있다.


Q. 반대로 부담감은 없나?

오늘 경기도 부담이 있었다. 그래도 패배하는 경기에서 많이 배워가는 게 있다.


Q. 팬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1인자로 기억되고 싶고, 재밌는 플레이를 반복적으로 하는 선수가 목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많이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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