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I는 2015년 출범 이후 매년 열리는 LoL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올해 7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MSI에서 젠지 이스포츠가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챔피언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직행권이 주어진다.
2026년 MSI는 지난 1월 라이엇 게임즈의 발표에 따라 4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지난 2022년 부산 대회를 비롯해, 강릉/대전/경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LCK 결승을 개최해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대회에 약 5만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개최 도시는 지역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MSI 유치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는 8월 1일까지 유치 의향서와 비밀유지서약서를 협회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LoL MSI 진출팀을 결정하는 'LCK Road to MSI' 행사도 동시에 유치가 가능하다.
협회는 1차 의향서 접수 후 유치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 최종 개최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