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2025] 아련한 기억을 찾는 청소,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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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명: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
  • 개발사 : 5민랩
  • 주요 태그 : #아늑함, #릴렉싱, #단편, #퍼즐
  •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는 더러운 물건들을 깨끗하게 닦아 복원하는 캐주얼 게임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사운드와 그래픽에서 기분좋은 시청각적 만족감을 느껴보세요.

    5민랩에서 개발한 간단한 캐주얼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먼지가 쌓인 물건들을 하나씩 깨끗하게 닦아내며, 그 속에 숨겨진 과거의 기억들을 되찾아가는 독특한 컨셉을 선보이고 있죠.

    게임의 핵심은 단순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청소 과정에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물건들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주며, 각 도구의 특성을 살린 정교한 ASMR 오디오와 함께 마치 실제로 물건을 만지는 듯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죠. 꼭 사운드를 같이 듣는 걸 권장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나아가 픽셀 텍스쳐로 표현된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서정적인 오리지널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게임만의 감성적 분위기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패나 시간 제한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ASMR이나 복원 영상에서 느끼던 Oddly Satisfying, 예상치 못한 기분 좋은 감각으로 다가올 수 있어, 힐링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단순하지만, 물건을 청소할 때 솔을 쓸 지, 수세미를 쓸 지, 혹은 수건으로 광을 내야 하는 등 단순한 플레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청소 도구와 물건들의 배치를 조절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아도라'와 엄마가 어긋나게 된 이야기, 그리고 물건들을 청소하며 하나씩 알아가는 사연들을 차분하면서도 잔잔한 감성으로 읽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데모의 분량도 약 10분 분량으로 크지 않은 편이니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데모 버전을 공개한 바 있고, 올해 6월 10일 새 데모를 공개하면서 지난 PAX EAST에서도 출전해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BIC 온라인 전시관 뿐 아니라 스팀에서도 데모를 배포하고 있고, 스위치로도 10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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